서지혜가 인도 공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에서 허황옥 역을 맡은 서지혜는 8일 인도 공주로 변신한 자태를 공개했다. 극중 허황옥은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로, 국제무역의 거상인 아버지 허장상을 따라 가야로 오게 된다. 외유내강의 성품으로 김수로와 우연히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되며, 결국 가야의 국모가 되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서지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국적인 인도 공주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제작진은 "서지혜가 주로 일교차가 심한 바닷가나 숲 근처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겉으로는 아름다운 모습이나, 뒤로는 얇은 옷 때문에 추위와 싸우는 고충이 있다. 다행히 서지혜가 추위를 잘 참으며 프로 근성을 발휘하고 있다. 고전적인 옷차림뿐 아니라 이국적인 의상도 잘 소화해 허황옥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했다"고 전했다. 서지혜는 본격적인 성인 배역들이 등장하는 8회 이후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