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벼락부자들 한자리에 모였네, 잘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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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10-10-20 15:19 조회1,937회 댓글0건본문
▲ 복권 당첨 이후 한자리에 모인 '잭팟 클럽' 멤버들. 오른쪽 작은 사진은 가장 최근에 회원이 된 아네트 브라운씨./출처: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복권 당첨으로 천문학적인 돈을 번 영국의 벼락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대부분 직업을 그만두고 제2의 인생을 즐기고 있었다.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복권으로 백만장자가 된 남녀 150여명이 최근 런던의 켄싱턴궁에 모여 파티를 열었다. 일명 ‘잭팟 클럽’으로 불리는 이 모임의 참가자들은 복권 덕분에 적게는 100만파운드(약 17억원)에서 많게는 5600만파운드(약 993억원)을 손에 넣은 행운아들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새롭게 회원이 된 아네트 브라운(77)씨를 따뜻하게 환영했다. 7명의 손자녀를 둔 브라운씨는 매주 20만원 정도의 연금으로 생활하고 있었는데, 지난 14일 115만파운드(약 20억원)의 복권에 당첨됐다.
브라운씨는 “당첨 사실을 알고 나서 깜짝 놀랐다. 꿈만 같았다”며 “아마도 하늘에서 남편이 내려다보며 미소짓고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의 남편은 지난 1990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38년이나 살아온 집을 떠날 생각은 없어요. 지금 사는 동네가 좋은 걸요. 다만 아이들과 함께 캐나다여행을 가고 싶어요. 거기 있는 남편 가족들도 만나보고. 아마 1등석에 탈 수 있겠죠?”
이날 회원들은 서로 화기애애하게 그간의 안부를 물었다. 지난 1월 2610만파운드(약 460억원) 복권에 당첨된 전직 택시기사 조지 스터트(77)씨는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틈틈이 지역사회에 돈을 기부하고 있다”며 “요즘도 가끔 습관처럼 복권을 산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영국 복권 역사상 가장 큰 액수인 5600만파운드(약 993억원) 복권에 당첨됐던 나이젤 페이지(44) 부부는 400만파운드(약 70억원)가 넘는 근사한 맨션으로 집을 옮겼다. 원래 살던 40만 파운드(약 7억원)짜리 집은 청소부에게 줬다고 한다. 페이지의 아내인 레이콕(42)씨는 “맨션이랑 차, 애완견 코커스패니얼 말고는 별로 산 게 없다”며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정말 많이 베풀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이밖에 엠마 카트라이트(24)씨는 지난 6개월간 여행을 떠났으며, 도나 로즈(40)씨는 가족을 위해 침실 7개가 딸린 저택을 리모델링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대부분 옛 직업을 그만뒀다고 한다.
한편 영국에서 발행되는 내셔널 로터리(The National lottery)는 1994년 이후 매달 평균 13명을 백만장자로 만들고 있다. 지금껏 당첨자들이 받아간 돈의 총액은 70억파운드(약 12조원)에 달한다.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복권으로 백만장자가 된 남녀 150여명이 최근 런던의 켄싱턴궁에 모여 파티를 열었다. 일명 ‘잭팟 클럽’으로 불리는 이 모임의 참가자들은 복권 덕분에 적게는 100만파운드(약 17억원)에서 많게는 5600만파운드(약 993억원)을 손에 넣은 행운아들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새롭게 회원이 된 아네트 브라운(77)씨를 따뜻하게 환영했다. 7명의 손자녀를 둔 브라운씨는 매주 20만원 정도의 연금으로 생활하고 있었는데, 지난 14일 115만파운드(약 20억원)의 복권에 당첨됐다.
브라운씨는 “당첨 사실을 알고 나서 깜짝 놀랐다. 꿈만 같았다”며 “아마도 하늘에서 남편이 내려다보며 미소짓고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의 남편은 지난 1990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38년이나 살아온 집을 떠날 생각은 없어요. 지금 사는 동네가 좋은 걸요. 다만 아이들과 함께 캐나다여행을 가고 싶어요. 거기 있는 남편 가족들도 만나보고. 아마 1등석에 탈 수 있겠죠?”
이날 회원들은 서로 화기애애하게 그간의 안부를 물었다. 지난 1월 2610만파운드(약 460억원) 복권에 당첨된 전직 택시기사 조지 스터트(77)씨는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틈틈이 지역사회에 돈을 기부하고 있다”며 “요즘도 가끔 습관처럼 복권을 산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영국 복권 역사상 가장 큰 액수인 5600만파운드(약 993억원) 복권에 당첨됐던 나이젤 페이지(44) 부부는 400만파운드(약 70억원)가 넘는 근사한 맨션으로 집을 옮겼다. 원래 살던 40만 파운드(약 7억원)짜리 집은 청소부에게 줬다고 한다. 페이지의 아내인 레이콕(42)씨는 “맨션이랑 차, 애완견 코커스패니얼 말고는 별로 산 게 없다”며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정말 많이 베풀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이밖에 엠마 카트라이트(24)씨는 지난 6개월간 여행을 떠났으며, 도나 로즈(40)씨는 가족을 위해 침실 7개가 딸린 저택을 리모델링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대부분 옛 직업을 그만뒀다고 한다.
한편 영국에서 발행되는 내셔널 로터리(The National lottery)는 1994년 이후 매달 평균 13명을 백만장자로 만들고 있다. 지금껏 당첨자들이 받아간 돈의 총액은 70억파운드(약 12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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