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NAFTA 재협상… 곧 캐나다·멕시코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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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17-01-23 10:49 조회5,8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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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착수를 공식 선언했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 등 주요 참모들로부터 취임선서를 받은 뒤 이같이 발표했다.
트럼프는 “캐나다 총리와 멕시코 대통령을 개별 정상회담을 통해 곧 만날 것”이라며 “멕시코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NAFTA 재협상을 시작하고, 국경 보안을 포함한 불법이민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NAFTA 재협상을 공식화하기는 취임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는 지난해 대선 유세 과정에서 “NAFTA는 재앙”이라고 비판했으며, 취임 후 100일 이내에 재협상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6개 부문 국정과제에서 “NAFTA 재협상이 실패할 경우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참모들의 취임선서식에는 프리버스 실장과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 켈리앤 콘웨이 선임고문, 사위 재러드 쿠슈너 선임고문, 숀 스파이서 대변인,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앞으로 8년간 멋지게 일할 것”이라고 말해 취임하자마자 연임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는 이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남긴 편지를 받았다”며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품속에서 오바마의 편지를 꺼내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편지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들은 퇴임 직후 후임 대통령에게 덕담과 조언을 담은 편지를 남기는 게 전통이다.
CNN방송은 오바마도 대선 후보 시절에는 NAFTA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나 취임 이후 입장을 바꿨으며 이후 12개국이 참여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추진했다고 보도했다. 보수성향의 폭스뉴스도 공화당이 NAFTA를 비롯한 여러 무역협정을 지지하는 입장이었다며 의회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는 “캐나다 총리와 멕시코 대통령을 개별 정상회담을 통해 곧 만날 것”이라며 “멕시코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NAFTA 재협상을 시작하고, 국경 보안을 포함한 불법이민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NAFTA 재협상을 공식화하기는 취임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는 지난해 대선 유세 과정에서 “NAFTA는 재앙”이라고 비판했으며, 취임 후 100일 이내에 재협상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6개 부문 국정과제에서 “NAFTA 재협상이 실패할 경우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참모들의 취임선서식에는 프리버스 실장과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 켈리앤 콘웨이 선임고문, 사위 재러드 쿠슈너 선임고문, 숀 스파이서 대변인,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앞으로 8년간 멋지게 일할 것”이라고 말해 취임하자마자 연임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는 이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남긴 편지를 받았다”며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품속에서 오바마의 편지를 꺼내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편지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들은 퇴임 직후 후임 대통령에게 덕담과 조언을 담은 편지를 남기는 게 전통이다.
CNN방송은 오바마도 대선 후보 시절에는 NAFTA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나 취임 이후 입장을 바꿨으며 이후 12개국이 참여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추진했다고 보도했다. 보수성향의 폭스뉴스도 공화당이 NAFTA를 비롯한 여러 무역협정을 지지하는 입장이었다며 의회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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