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못 본 진짜 변화 보게될 것”… 아무도 모르는 ‘트럼프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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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17-01-20 15:03 조회4,9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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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존 트럼프(Donald John Trump·71)가 20일 낮 12시(현지시간)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미 역사상 군 경력도, 선출직 경험도 없는 기업인이 대통령 자리에 오르기는 트럼프가 처음이다. 정치 아웃사이더였고 외교 경험도 전무한 그가 세계 최강대국의 권좌에 오르면서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 전체에 격변의 폭풍이 휘몰아칠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의 대북 정책과 보호무역주의 공약,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 등에 따라 한반도의 안보 및 경제 지형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트럼프는 이날 워싱턴DC 미 의사당에 마련된 취임식장에서 “모두를 위한 위대한 미국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또 “이전에 보지 못한 진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변화’를 강조했다. 아웃사이더를 대통령으로 선택한 미국인들의 열망을 업고 워싱턴 정치에 새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그는 “더 이상 ‘잊혀진 사람’이 없도록 하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경제가 선진국에서는 비교적 선전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저소득 백인 근로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로 제시했다.
트럼프는 또 “위대한 군대를 만들고, 국경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대외정책에서 힘을 바탕으로 한 외교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는 동맹국들과 마찰을 일으키고, 국경장벽 건설 추진은 멕시코 정부와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취임식은 상·하원 의원들과 대법관, 외교사절 등 초대손님 1600여명과 일반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졌다. 트럼프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제16대 대통령이 사용했던 성경에 손을 얹고 “나는 미국 대통령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최선을 다해 미국 헌법을 지지하고 수호할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고 선서했다. 트럼프는 이 선서를 마치고 미합중국의 군 통수권과 국가수반 지위를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넘겨받았다.
트럼프는 의사당에서 오찬을 마친 뒤 오후 3시 의사당을 나와 백악관으로 향했다. 트럼프 신임 대통령의 퍼레이드에는 오바마와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지미 카터 등 전직 대통령들이 함께했다. 대선에서 트럼프에게 패배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전직 퍼스트레이디 자격으로 자리를 같이했다.
트럼프는 이날 워싱턴DC 미 의사당에 마련된 취임식장에서 “모두를 위한 위대한 미국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또 “이전에 보지 못한 진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변화’를 강조했다. 아웃사이더를 대통령으로 선택한 미국인들의 열망을 업고 워싱턴 정치에 새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그는 “더 이상 ‘잊혀진 사람’이 없도록 하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경제가 선진국에서는 비교적 선전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저소득 백인 근로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로 제시했다.
트럼프는 또 “위대한 군대를 만들고, 국경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대외정책에서 힘을 바탕으로 한 외교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는 동맹국들과 마찰을 일으키고, 국경장벽 건설 추진은 멕시코 정부와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취임식은 상·하원 의원들과 대법관, 외교사절 등 초대손님 1600여명과 일반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졌다. 트럼프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제16대 대통령이 사용했던 성경에 손을 얹고 “나는 미국 대통령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최선을 다해 미국 헌법을 지지하고 수호할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고 선서했다. 트럼프는 이 선서를 마치고 미합중국의 군 통수권과 국가수반 지위를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넘겨받았다.
트럼프는 의사당에서 오찬을 마친 뒤 오후 3시 의사당을 나와 백악관으로 향했다. 트럼프 신임 대통령의 퍼레이드에는 오바마와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지미 카터 등 전직 대통령들이 함께했다. 대선에서 트럼프에게 패배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전직 퍼스트레이디 자격으로 자리를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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