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일기, 인터넷 추모홈페이지에 공개

페이지 정보

관리자 작성일09-08-20 22:08 조회4,773회 댓글0건

본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에 남긴 남긴 일기가 21일 일부 공개됐다.

김 전 대통령의 유족측은 21일 인터넷 추모 홈페이지에 김 전 대통령이 쓴 일기를 올렸다.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라는 제목의 이번 일기는 총 42페이지로, 올 1월1일부터 6월2일까지 작성된 것이다. 
공개된 일기에는 김 전 대통령의 친필 일기, 컴퓨터로 정리한 메모, 사진 등이 포함돼 있다.

김 전 대통령은 이 일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 영부인 이희호 여사에 대한 사랑, 삶에 대한 소회, 민주주의, 남북관계 등에 대한 생각을 적었다.
아래는 추모 홈페이지에 부분 공개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기 내용이다.
 
------------------------------------------------------------
 
2009년 1월 1일 새해를 축하하는 세배객이 많았다. 수백 명. 10시간 동안 세배 받았다. 몹시 피곤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주력해야겠다. '찬미예수 건강백세'를 빌겠다.
 
2009년 1월 6일 오늘은 나의 85회 생일이다. 돌아보면 파란만장의 일생이었다. 그러나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투쟁한 일생이었고, 경제를 살리고 남북 화해의 길을 여는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일생이었다. 내가 살아온 길에 미흡한 점은 있으나 후회는 없다.
 
2009년 1월 7일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고 역사는 앞으로 발전한다.
 
2009년 1월 11일 오늘은 날씨가 몹시 춥다. 그러나 일기는 화창하다. 점심 먹고 아내와 같이 한강변을 드라이브했다. 요즘 아내와의 사이는 우리 결혼 이래 최상이다. 나는 아내를 사랑하고 존경한다. 아내 없이는 지금 내가 있기 어려웠지만 현재도 살기 힘들 것 같다. 둘이 건강하게 오래 살도록 매일 매일 하느님께 같이 기도한다.
 
2009년 1월 14일 인생은 얼마만큼 오래 살았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얼마만큼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살았느냐가 문제다. 그것은 얼마만큼 이웃을 위해서 그것도 고통 받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살았느냐가 문제다.
 
2009년 1월 15일 긴 인생이었다. 나는 일생을 예수님의 눌린 자들을 위해 헌신하라는 교훈을 받들고 살아왔다. 납치, 사형 언도, 투옥, 감시, 도청 등 수없는 박해 속에서도 역사와 국민을 믿고 살아왔다. 앞으로도 생이 있는 한 길을 갈 것이다.
 
2009년 1월 16일 역사상 모든 독재자들은 자기만은 잘 대비해서 전철을 밟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결국 전철을 밟거나 역사의 가혹한 심판을 받는다.
 
2009년 1월 17일 그저께 외신기자 클럽의 연설과 질의응답은 신문, 방송에서도 잘 보도되고 네티즌들의 반응도 크다. 여러 네티즌들의‘다시 한 번 대통령 해달라’‘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다시 보고 싶다, 답답하다, 슬프다’는 댓글을 볼 때 국민이 불쌍해서 눈물이 난다. 몸은 늙고 병들었지만 힘닿는 데까지 헌신, 노력하겠다.
 
2009년 1월 20일 용산구의 건물 철거 과정에서 단속 경찰의 난폭진압으로 5인이 죽고 10여 인이 부상 입원했다. 참으로 야만적인 처사다. 이 추운 겨울에 쫓겨나는 빈민들의 처지가 너무 눈물겹다.
 
2009년 1월 26일 오늘은 설날이다. 수백만의 시민들이 귀성길을 오고가고 있다. 날씨가 매우 추워 고생이 크고 사고도 자주 일어날 것 같다. 가난한 사람들, 임금을 못 받은 사람들, 주지 못한 사람들, 그들에게는 설날이 큰 고통이다.
 
2009년 2월 4일 비서관회의 주재. 박지원 실장 보고에 의하면 나에 대해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서(100억 CD) 대검에서 조사한 결과 나는 아무런 관계 없다고 발표. 너무도 긴 세월동안‘용공’이니‘비자금 은닉’이니 한 것, 이번은 법적 심판 받을 것. 그 의원은 아내가 6조 원을 은행에 가지고 있다고도 발표, 이것도 법의 심판 받을 것.
 
2009년 2월 7일 하루 종일 아내와 같이 집에서 지냈다. 둘이 있는 것이 기쁘다.
 
2009년 2월 17일 명동성당에 안치된 김수환 추기경의 시신 앞에서 감사를 드리고 천국영생을 빌었다. 평소 얼굴 모습보다 더 맑은 얼굴 모습이었다. 역시 위대한 성직자의 사후 모습이구나 하는 감동을 받았다.
 
2009년 2월 20일 방한 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으로부터 출국 중 전용기 안에서 전화가 왔다. 그는 전화로 1. 클린턴 대통령의 안부 2. 과거 자기 내 외와 같이 있을 때의 좋았던 기억 3. 나의 재임시의 외 환위기 수습과 북한 방문시 보여준 리더십 4. 다음 왔 을 때는 꼭 직접 만나고 싶다 5. 남편 클린턴 대통령도 나를 만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 힐러리 여사가 뜻밖에 전화한 것은 나의 햇볕정책에 대한 지지 표명으로 한국 정부와 북한 당국에 대한 메 시지의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다. 아무튼 클린턴 내외분의 배려와 우정에는 감사할 뿐 이다.
 
2009년 3월 10일 미국의 북한 핵문제 특사인 보스워스 씨가 방한했다가 떠나기 직전 인천공항에서 전화를 했다. 개인적 친분도 있지만 한국 정부에 내가 추진하던 햇볕정책에의 관심의 메시지를 보낸 거라고 외신들은 전한다.
 
2009년 3월 18일 투석치료. 혈액검사, X레이검사 결과 모두 양호. 신장을 안전하게 치료하는 발명이 나왔으면 좋겠다. 다리 힘이 약해져 조금 먼 거리도 걷기 힘들다. 인류의 역사는 맑스의 이론 같이 경제형태가 주도하 는 것이 아니라 지식인이 헤게모니를 쥔 역사 같다. 1. 봉건시대는 농민은 무식하고 소수의 왕과 귀족 그 리고 관료만이 지식을 가지고 국가 운영을 담당했다. 2. 자본주의 시대는 지식과 돈을 겸해서 가진 부르주 아지가 패권을 장악하고 절대 다수의 노동자 농민은 피지배층이었다. 3. 산업사회의 성장과 더불어 노동자도 교육을 받고 또한 교육을 받은 지식인이 노동자와 합류해서 정권 을 장악하게 되었다. 4. 21세기 들어 전 국민이 지식을 갖게 되자 직접적으 로 국정에 참가하기 시작하고 있다. 2008년의 촛불시위가 그 조짐을 말해주고 있다.
 
2009년 4월 14일 북한이 예상대로 유엔 안보리의 의장성명에 반발해 6자회담 불참, 핵개발 재추진 등 발표. 예상했던 일이다. 6자회담 복구하되 그 사이에 미국과 1 대 1 결판으로 실질적인 합의를 보지 않겠는가 싶다.
 
2009년 4월 18일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와 인척, 측근들이 줄지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노 대통령도 사법처리 될 모양. 큰 불행이다. 노 대통령 개인을 위해서도, 야당을 위해서도, 같은 진보진영 대통령이었던 나를 위해서도, 불행이다. 노 대통령이 잘 대응하기를 바란다.
 
2009년 4월 24일 14년 만에 고향 방문. 선산에 가서 배례. 하의대리 덕봉서원 방문. 하의 초등학교 방문, 내가 3년간 배우던 곳이다. 어린이들의 활달하고 기쁨에 찬 태도에 감동했다. 여기저기 도는 동안 부슬비가 와서 매우 걱정했으나 무사히 마쳤다. 하의도민의 환영의 열기가 너무도 대단하였다. 행복한 고향방문이었다.
 
2009년 4월 27일 투석치료. 4시간 누워 있기가 힘들다. 그러나 치료 덕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것 크게 감사. 나는 많은 고생도 했지만 여러 가지 남다른 성공도 했다. 나이도 85세. 이 세상 바랄 것이 무엇 있는가. 끝까지 건강 유지하여 지금의 3대 위기 ─ 민주주의 위기, 중소서민 경제위기, 남북문제 위기 해결을 위해 필요한 조언과 노력을 하겠다. ‘찬미예수 백세건강’
 
2009년 5월 1일 이제 아름다운 꽃의 계절이자 훈풍의 계절이 왔다. 꽃을 많이 봤으면 좋겠다. 마당의 진달래와 연대 뒷동산의 진달래가 이미 졌다. 지금 우리 마당에는 영산홍과 철쭉꽃이 보기 좋게 피어 있다.
 
2009년 5월 2일 종일 집에서 독서, TV, 아내와의 대화로 소일. 조용하고 기분 좋은 5월의 초여름이다. 살아있다는 것이 행복이고 아내와 좋은 사이라는 것이 행복이고 건강도 괜찮은 편인 것이 행복이다. 생활에 특별한 고통이 없는 것이 옛날 청장년 때의 빈궁시대에 비하면 행복하다. 불행을 세자면 한이 없고, 행복을 세어도 한이 없다. 인생은 이러한 행복과 불행의 도전과 응전 관계다. 어느쪽을 택하느냐가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할 것이다.
 
2009년 5월 18일 미국의 클린턴 전 대통령이 내한한 길에 나를 초청하여 만찬을 같이 했다. 언제나 다정한 친구다. 대북정책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나의 메모를 주었다. 힐러리 국무장관에 보낼 문서도 포함했다. 우리의 대화는 진지하고 유쾌했다.
 
2009년 5월 20일 걷기가 다시 힘들다. 집안에서조차 휠체어를 탈 때가 있다. 그러나 나는 행복하다. 좋은 아내가 건강하게 옆에 있다. 나를 도와주는 비서들이 성심성의 애쓰고 있다. 85세의 나이지만 세계가 잊지 않고 초청하고 찾아온다. 감사하고 보람 있는 생애다.
 
2009년 5월 22일 버마 혁명민주지도자 등 수 명이 내방. 민주화에 대해서, 나는“버마는 외국의 지지는 충분히 얻고 있으니 이 를 활용해서 안에서 국민이 자력으로 쟁취하도록 노 력하시오”라고 격려했다.
 
2009년 5월 23일 자고 나니 청천벽력 같은 소식 ─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했다는 보도. 슬프고 충격적이다. 그간 검찰이 너무도 가혹하게 수사를 했다. 노 대통령, 부인, 아들, 딸, 형, 조카사위 등 마치 소탕작전을 하듯 공격했다. 그리고 매일같이 수사기밀 발표가 금지된 법을 어기며 언론플레이를 했다. 그리고 노 대통령의 신병을 구속하느니 마느니 등 심리적 압박을 계속했다. 결국 노 대통령의 자살은 강요된 거나 마찬가지다.
 
2009년 5월 24일 노 대통령 장례식을 정부와 측근들은 국민장을 주장 하는데 가족은 가족장을 주장해 결말을 못 보았다. 박지원 의원 시켜서‘노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 살았고 국민은 그를 사랑해 대통령까지 시켰다. 그러니 국민 이 바라는 대로 국민장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 는데 측근들이 이 논리로 가족을 설득했다 한다.
 
2009년 5월 25일 북의 2차 핵실험은 참으로 개탄스럽다.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의 태도도 아쉽다. 북의 기대와 달리 대북정책 발표를 질질 끌었다.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에 주력하고 이란, 시리아, 러시아, 쿠바까지 관계개선 의사를 표시하면서 북한만 제외시켰다. 이러한 미숙함이 북한으로 하여금 미국의 관심을 끌게 하기 위해서 핵실험을 강행하게 한 것 같다.
 
2009년 5월 29일 고 노 대통령 영결식에 아내와 같이 참석했다. 이번처럼 거국적인 애도는 일찍이 그 예가 없을 것이다. 국민의 현실에 대한 실망, 분노, 슬픔이 노 대통령의 그것과 겹친 것 같다. 앞으로도 정부가 강압일변도로 나갔다가는 큰 변을 면치 못할 것이다.
 
2009년 5월 30일 손자 종대에게 나의 일생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이웃사랑이 믿음과 인생살이의 핵심인 것을 강조했다.
 
2009년 6월 2일 71년 국회의원 선거시 박 정권의 살해음모로 트럭에 치어 다친 허벅지 관절이 매우 불편해져서 김성윤 박사에게 치료를 받았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Korea in US Articles 목록

Total 1,152건 56 페이지
Korea in US Articles 목록
  • 3김(金)은 무슨?… 대통령은 2김(金)만 했는데  
  • 관리자   2009-09-13 13:57:37   3463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3김(金)은 무슨?… 대통령은 2김(金)만 했는데   김종필 자민련 前 총재, 뇌졸중 퇴원후 첫 인터뷰"난 내각제하다 망했지만 대통령제 빨리 바꿔야 DJP연합 후회는 안해""세종시, 과천 등 4곳에 행정부 나누는건 문제지만 대통령이 한 약…
  • 아프간 전쟁은 오바마 정부의 끔찍한 범죄다  
  • 관리자   2009-09-10 12:22:22   4801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예술 및 인문학 인용 색인(A&HCI)에 따르면, 노엄 촘스키 교수(위)는 1980~1992년 생존해 있는 학자 가운데 가장 많이 인용되었다. 역대 인물 중에는 여덟 번째. 1960년대 베트남 전쟁 때부터 촘스키 교수는 미디어 비평과 정치적 행동으로 인해 대…
  • 그들이 한국어를 배우지 않는 이유  
  • 관리자   2009-09-10 10:48:05   4486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우리나라만큼 일본과 특수한 감정을 가지는 나라도 드물다.   인접국이지만 36년간의 식민지배, 그래서 가깝고도 먼 나라.   그동안 민족주의적 감정에서 한발짝 떨어져 객관적으로 일본이라는 나라를 보려고 노력해왔다.   특…
  • 선덕여왕에서 배우는 인생 관리법  
  • 관리자   2009-09-09 07:46:00   2943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고공행진 중인 드라마 <선덕여왕>의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사고 방식과 신념을 갖고 행동하며 자신의 포부와 목표를 이뤄나간다. 미실, 덕만(선덕여왕), 천명 공주, 김유신 4인방의 ‘how to’는 21세기인 지금도 먹혀들까? 부모라면, 미실처럼표…
  • 남은 건 빚과 눈물뿐… 무너진 '아메리칸 드림'  
  • 관리자   2009-09-09 07:28:30   4757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 과테말라 서부의 가난한 산악마을‘엘 로사리오’에서 윌리언 토흐(왼쪽)가 절망적인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 고, 옆에서 그의 어머니가 옷으로 눈물을 훔치고 있다./PBS 방송 전재산 들여 美 밀입국… 과테말라人 수만명 단속에 걸려 강제 송환 과테말라 서…
  • 자살 - 3개월내 재(再)시도 가능성 높아… 적극 관심을  
  • 관리자   2009-09-09 07:27:18   4742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9월 10일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 자살 시도자에 들어보니자살 시도한 사람의 27% 다시 시도해 사망가족도 엄청난 스트레스 함께 전문가 상담 받아야 "그날은 약을 먹고 며칠 아무 생각 없이 푹 잤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
  • 선덕여왕 비담 효과 톡톡…시청률 50% 초읽기  
  • 관리자   2009-09-08 11:25:43   2903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MBC 드라마 ‘선덕여왕’이 시청률 40%대를 넘어서며 ‘국민 드라마’ 대열에 합류했다. ‘선덕여왕’은 흡입력 있는 스토리, 뛰어난 연출력,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며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그리…
  • 여성이 섹스하는 이유? 알면 실망할걸  
  • 관리자   2009-09-08 11:07:48   5038회     추천    비추천
  • 여성이 남성과 잠자리를 같이하는 이유는 뭘까. 상대방의 성적 매력이 철철 넘쳐서? 아니면 낭만적인 분위기 때문에? 7일 외신이 소개한 미국 텍사스 대학의 신디 메스턴 교수와 데이비드 버스 교수의 최신 공저 '여자들이 섹스하는 이유'(Why Women Have Sex)에…
  • [그때 오늘] 온 식구 얼어붙게 만든 - 전설 따라 삼천리  
  • 관리자   2009-09-06 14:18:16   2741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1960년대 라디오 드라마 ‘전설 따라 삼천리’ 제작 현장에서 한 여자 아나운서가 기절했다. 긴장이 고조되는 대목을 녹음하고 있을 때 옆 부스에서 지켜보다가 겁에 질려 그만 쓰러져버린 것이다. 시그널 음악인 드뷔시의 ‘조각배(En Bateau)’만 들어도 간이 졸아들던…
  •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왕 선덕여왕  
  • 관리자   2009-08-27 07:25:32   2284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남자 후보 제치고 일찌감치 낙점, 여성의 당당한 승리   허문명│동아일보 국제부 차장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선덕여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왕이며 동양사적으로도 의미가 큰 선덕여왕이 새삼 관심을 끄는 것은…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일기, 인터넷 추모홈페이지에 공개  
  • 관리자   2009-08-20 22:08:38   4774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에 남긴 남긴 일기가 21일 일부 공개됐다.김 전 대통령의 유족측은 21일 인터넷 추모 홈페이지에 김 전 대통령이 쓴 일기를 올렸다.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라는 제목의 이번 일기는 총 42페이지로, 올 1월1일부터 6월2일까지&n…
  • 김동길 “DJ 추종자, 추태 부리는 일 없길”  
  • 관리자   2009-08-20 08:51:38   4655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김대중 전 대통령 생존 당시 '북한에 돈 준 사람은 투신자살해야 한다'고 비난했던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19일 김 전 대통령 서거에 애도를 표하면서도 추종자들이 추태를 부려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인생무상을 느낍니다'라는 제목…
  • 유시춘 `DJ는 뼛속 깊은 민주주의자`  
  • 관리자   2009-08-18 06:39:48   3377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박 전 대통령과 대화 못한 것 안타까워해`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서전 구술 작업에 참여한 소설가 유시춘(59) 씨는 18일 "김 전 대통령은 뼛속 깊은 민주주의자"라며 고인을 회고했다.유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상이 과격하다거나 좌경 용공이라는 식의 …
  • ‘탐나는 사극’이도다  
  • 관리자   2009-08-17 08:32:55   2330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탐나는 사극’이도다   공희정 /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채널사업팀장   판타지 사극으로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17세기 조선의 한 섬에서 일어난 이야기「탐나는도다」(MBC). 섬을 벗어나고 싶은 해녀 버진과 귀양 온 선비 박규, 그리고 일본…
  • 동방신기 해체설 왜 하필 지금?  
  • 관리자   2009-08-15 09:05:42   2488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전속계약 공방 소식에 아시아팬들 충격 … 정상에서 허무하게 퇴장할 판   요즘 아시아권 대중문화의 톱을 장식하는 이슈는 단연 한국의 5인조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해체하느냐, 아니냐다.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아이돌을 배출해온 거대 연예기획…
  • 김장훈과 김옥균  
  • 관리자   2009-08-14 08:11:42   5674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인간에게 고래는 아직도 신비한 베일이 다 벗겨지지 않은 경외의 대상이지만 인접국 일본은 고래를 연구한다는 명목하에 마구잡이 고래사냥으로 세계각국의 비난을 한몸에 받고있습니다.   사이좋던 호주와도 고래사냥으…
  • '3人3色' 독립운동가 어머니의 자식 교육  
  • 관리자   2009-08-12 08:37:30   2385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위대한 독립운동가로 손꼽히는 백범 김구 선생(1876~1949), 안중근 의사(1879~1910), 윤봉길 의사(1908~1932)의 성장 배경 상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들의 활동에 어울리는 어머니가 있었다는 것. 세 어머니의 가르침은 세 아들을 ‘독립운동’이라는 …
  • 자기 긍정에서 나오는 자신감이 집중력 키워  
  • 관리자   2009-08-10 11:13:15   2310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최근에 의미 있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정신의학연구소의 로버트 플로민 교수팀의 연구에 의하면, 지능지수(IQ)보다 '자신감'이 학업 성취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7~10세 쌍둥이 3700여 쌍을 대상으로 영어·수학·과학 성적과 …
  • 망국의 영웅 손기정 ‘생애 최고의 3일’  
  • 관리자   2009-08-09 07:12:22   2336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1936년 베를린올림픽이 한창이던 8월 8일 오후 국내 언론사상 최초로 국제전화 인터뷰가 이뤄졌다. 주인공은 양정고보생 손기정. 그는 밝은 목소리로 “고국에서 보내주신 고추장과 마늘장선(장아찌)을 아주 맛있게 먹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날 그는 마라톤에서 올림픽 신…
게시물 검색
2024년 11월 우수회원 순위 (1위~10위)
순위 닉네임 11월 적립
포인트
총 적립
포인트
korea99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0 48,800
글쓰기, 댓글달기, 코멘트,
로그인만 하셔도 포인트가 올라갑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지금 투자하세요!
광고를 이용해 주시면 싸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Poll
결과

New Ser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