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Eee패드' 등 컴퓨텍스 2010 통해 신제품 공개

아수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대만에서 진행되는 세계 3대 IT 전시회인 '컴퓨텍스'에서 태블릿 PC인 'Eee패드'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아수스 Eee 태블릿은 디지털 노트 테이킹 기기 중 하나로 2450 dpi의 해상도의 터치 스크린과 카메라가 탑재됐다. 다양한 노트패드 템플릿이 탑재돼 비즈니스맨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종이 책에 가까운 e리더 기능이 탑재됐으며, USB 및 마이크로SD 카드 단자도 제공된다.

Eee 태블릿과 함께 선보인 Eee 패드 'EP121'은 12인치 스크린의 슬레이트 형식 컴퓨터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e리더, 컴팩트PC, 인터넷 디바이스 기능을 모두 구현한다.

여기에 CULV 인텔 코어 2 프로세서와 윈도우 7 컴팩트 OS를 탑재해 수월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메일 및 달력을 확인하고 영상회의를 진행하면서도 워드 및 엑셀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수스는 이동성을 강조한 무게675g, 얇기 12.2mm 의 10인치 Eee패드 'EP101TC'도 선보였다.

아수스는 이번 행사에서 환경 친화적 컴퓨팅 환경 구현을 위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였다. 아수스의 U33 '대나무' 노트북은 세계 최초의 대나무 노트북 U6V의 후속 모델로서, 대나무 상판을 위해 여러 단계의 수작업 공정을 거쳐 완성된 제품이다.

모니터와 노트북 제품에 수은 배제 기술을 적용한 초절전 제품들도 선보였다. 울트라 슬림 디자이노 시리즈 LED 모니터는 일반 LCD 모니터와 비교해 최대 45 퍼센트의 절전율을 자랑한다.

VX 시리즈의 후속모델인 '아수스 람보르기니 VX7' 과 '아수스 람보르기니 VX6'도 선보였다. VX7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카드와 강력한 프로세서를 탑재, VX6는 뱅앤올룹슨의 ICEpower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게이밍 노트북인 'ROG CG8490 게이밍 스테이션'은 인텔 코어 i7-980X 6core CPU, 12GB의 DDR3 메모리와 듀얼 라데온 HD 5870 그래픽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