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장재권 박사 日 파견 자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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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11-03-18 13:24 조회3,259회 댓글0건본문
KINS 관계자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안 알려”
“일단 현장에 빨리 들어가 확인해봐야 우리 대원들의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구호활동을 펼치는 우리나라 구조대원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현지로 급파되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장재권 박사가 파견을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KINS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소방방재청이 교육과학기술부를 통해 방사선 전문가 파견을 요청해 오자 ’최고의 전문가를 보낸다’는 원칙 아래 대상자 선정에 들어갔다.
KINS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위기상태가 지속되면서 혹시라도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에서 어느 사람을 지정해 일본으로 보내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때 방재총괄실 책임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장 박사가 적극적으로 자원하고 나섰다.
KINS는 전문성 등을 고려할 때 장 박사가 이번 파견에 매우 적합한 인물이라고 보고, 이날 오후 6시 인천공항을 거쳐 일본 니가타로 들어가도록 조치했다.
KINS 관계자는 “장 박사는 방사선 안전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라며 “그는 부모님께 일본으로 떠난다는 말씀도 드리지 못했다고 한다. 부모님이 걱정하실까 봐 모든 공식적인 인터뷰를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장 박사는 일본에서 구조대원들의 방사선 피폭 위험을 관리하고, 방사성 오염이 확인된 경우 즉각 현장에서 대응 조치를 취하게 된다.
장 박사는 출국에 앞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도착 즉시 구조대원과 합류해 피폭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면서도 “현장 확인해봐야겠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며칠 동안 머물면서 활동하게 될지는 현장에 도착해봐야 안다”며 “사고가 난 일본의 원전에 들어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대원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107명의 우리나라 구조대는 사고 원전에서 120㎞ 떨어진 센다이 부근 시오카마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일본에서 구호활동을 펼치는 우리나라 구조대원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현지로 급파되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장재권 박사가 파견을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KINS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소방방재청이 교육과학기술부를 통해 방사선 전문가 파견을 요청해 오자 ’최고의 전문가를 보낸다’는 원칙 아래 대상자 선정에 들어갔다.
KINS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위기상태가 지속되면서 혹시라도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에서 어느 사람을 지정해 일본으로 보내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때 방재총괄실 책임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장 박사가 적극적으로 자원하고 나섰다.
KINS는 전문성 등을 고려할 때 장 박사가 이번 파견에 매우 적합한 인물이라고 보고, 이날 오후 6시 인천공항을 거쳐 일본 니가타로 들어가도록 조치했다.
KINS 관계자는 “장 박사는 방사선 안전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라며 “그는 부모님께 일본으로 떠난다는 말씀도 드리지 못했다고 한다. 부모님이 걱정하실까 봐 모든 공식적인 인터뷰를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장 박사는 일본에서 구조대원들의 방사선 피폭 위험을 관리하고, 방사성 오염이 확인된 경우 즉각 현장에서 대응 조치를 취하게 된다.
장 박사는 출국에 앞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도착 즉시 구조대원과 합류해 피폭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면서도 “현장 확인해봐야겠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며칠 동안 머물면서 활동하게 될지는 현장에 도착해봐야 안다”며 “사고가 난 일본의 원전에 들어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대원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107명의 우리나라 구조대는 사고 원전에서 120㎞ 떨어진 센다이 부근 시오카마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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