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미국 팝스타 '프린스' 자택서 57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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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16-04-21 19:56 조회7,4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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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팝의 전설프린스(57)가 미네소타주(미니애폴리스 외곽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AP통신과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이 21(현지 시각보도했다.


프린스의 사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이 현재 프린스의 자택에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프린스의 홍보담당자인 이벳 노엘 슈어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프린스가 숨진 채 집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당국은 "사망자의 친척이 와서 신분을 확인할 때까지 사망자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본명이 프린스 로저스 넬슨인 프린스는 7개의 그래미상을 받고 1억 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미국 팝의 전설이다.


7살의 어린 나이에 첫 노래를 작곡했고 1980년대에는 마이클 잭슨마돈나 등과 함께 세계 팝 음악을 주도한 천재 팝 아티스트로 불린다.


1978년 데뷔 앨범 이후 무려 32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한 그는 6 '퍼플 레인'(Purple Rain)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프린스는 이 곡으로 1985년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주제가 작곡상도 받았다. 2007년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하프타임 때 선사한 공연은 역대 최고의 라이브 공연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그는 2004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프린스는 앞서 지난 15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마치고 비행기로 이동하던 중 몸에 이상을 호소했으며이 때문에 일리노이 공항에 비상착륙한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 일리노이주 공항 비상 착륙 후 그의 홍보담당자 슈어는 CNN 방송에 "프린스가 집에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프린스는 그때 감기를 심하게 앓아 수주 간 고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린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마돈나, '롤링 스톤스'의 믹 재거 등이 일제히 애도를 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전 세계 수많은 팬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일부 소수의 아티스트들이 대중음악에 큰 영향을 미치고 많은 사람을 감동시켰다프린스가 예전에 '강한 영혼은 규칙을 초월한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프린스보다 더 강하고 대담하며 창조적인 영혼은 없다"고 추모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프린스를 "동시대의 가장 뛰어난 음악가이자 창조의 아이콘"이라며 그의 죽음을 아쉬워했다.

마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90년대 프린스와 함께 공연했던 사진과 함께 "프린스가 세상을 변화시켰다진정한 선지자다그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는 애도 글을 올렸다.

또 뉴욕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의 한 카페는 전광판에 퍼플 레인 가사와 함께 '프린스편안히 잠드소서!'라는 추모 문구를 띄우는 등 미 전역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프린스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퍼플 레인을 비롯한 그의 앨범 4개가 아이튠스의 앨범 차트 1, 2, 3, 8위에 각각 오르는 등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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