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윤송이의 반란

페이지 정보

관리자 작성일10-08-27 11:45 조회4,331회 댓글0건

본문

 

섈 위 댄스? 글로벌 무대
엔씨소프트 전략 세우며 게임 포털 플레이엔씨 정착에 일조
엄마는 일과 삶을 균형 있게 경영 … 기업에 적용할 만

그는 천재소녀로 불렸다. 서울과학고를 2년 만에 졸업했고, KAIST를 수석으로 나왔다. 짧게는 6년, 길게는 8년 걸린다는 MIT 미디어랩을 3년6개월 만에 끝냈다.

그의 나이 24세, 최연소 여성 박사였다. 28세가 되던 2004년 3월엔 SK텔레콤 임원에 올랐다. 이 역시 최연소 기록. 단기속성의 달인 같다. 국내에서만 각광 받았던 건 아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그를 ‘주목할 만한 세계 50대 여성 기업인(2004)’으로 꼽았다. 2006년엔 WEF(세계경제포럼)의 차세대 지도자로 선정됐다. 이 대단한 이력의 주인공은? 윤송이(35) 엔씨소프트 부사장이다.

그는 화양연화(花樣年華·꽃처럼 아름다운 때)를 스포트라이트와 함께 보냈다. 스스로 원했든 그렇지 않든 세상은 그를 양지로 끌어냈다. 정치권도 ‘금배지’를 달아주겠다며 연일 손짓했다. 그의 앞길엔 장애물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세상은 생각보다 냉정한 법. 한번 띄웠다 싶으면 보란 듯이 내친다. 윤 부사장도 그걸 피하지 못했던 것 같다. SK텔레콤 시절 그가 추진한 프로젝트(1㎜)가 뾰족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세상은 ‘실패’라는 꼬리표를 붙였다. ‘천재소녀의 명성에 흠집만 낸 프로젝트’라는 평가도 나왔다. 그리 원하지도 않았는데 붙여진 별명이 되레 부메랑처럼 그의 가슴을 쳤을지 모른다.

2007년 말, 그는 SK텔레콤에 사표를 던졌다. 32번째 생일을 꼭 일주일 앞둔 때였다. 스포트라이트는 꺼졌고, ‘왜 떠날까’라는 의문만 남았다. 납득하기 힘든 소문도 돌았다. 그는 세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언론과의 접촉도 끊겼다. 그에 대한 소식이 전해진 건 사표를 낸 지 1년 여가 흐른 2008년 11월. 남편(김택진)이 이끄는 엔씨소프트 부사장에 취임한 직후였다. 물론 취임 소식이 전부였다.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엔씨소프트도 ‘윤 부사장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선 취재를 허용하지 않았다. 방침이 그렇다고 했다.

올 7월 둘째 아들 출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지 2년여. 천재소녀는 어떻게 변했을까. 윤 부사장을 8월 9일 롯데호텔월드강남에서 만났다. 갈색 원피스에 굽이 높지 않은 구두. 생머리에 웃는 인상. 머리를 조금 길렀을 뿐 예나 지금이나 똑같았다. 겉보기에 달라진 점은 딱 하나. 치아 교정기를 낀 것뿐이다. “교정할 필요가 없었던 것 같은데”라고 묻자 “필요했어요”라며 살포시 웃는다.

윤 부사장을 이제 천재소녀라고 부르기엔 어색하다.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 두 아들의 엄마다. 첫째는 언론에 알려졌듯 2008년생이다. 둘째는 올 7월 태어났다. 윤 부사장을 만난 건 그의 출산휴가 때였다. 첫째는 자연분만했는데 둘째는 수술을 했다고 한다. 유독 심한 산고 끝에 둘째를 봐서일까. 그는 “세상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렵게 세상에 나오고 길러졌는지 새삼 절감해요. 사람이 소중하다는 걸 더 느끼게 됐어요.” 두 아이 중 누가 예쁘냐고 물었다. “두 아이 모두 똑같이 예뻐요.” 한때 천재소녀로 불렸던 그는 어떤 대답을 할까 궁금했는데, 대한민국 엄마는 다 똑같은 모양이다.

윤 부사장의 이미지는 별명을 분리하면 금세 나온다. 천재 그리고 소녀다. 그를 소개한 글을 읽어보면 늘 이런 식으로 전개된다. “화려한 이력을 가진 천재지만 ‘하하 호호’하면서 웃는 영락없는 소녀다.” 하지만 이는 과장된 표현인 것 같다. 별명과 그의 모습은 천양지차다. 윤 부사장은 단 한 번도 소녀 같은 웃음을 짓지 않았다. 질문이 이해되지 않으면 입을 쉬이 열지 않았다. 인터뷰 후 주고받은 e-메일에서도 그랬다. 스스로 이해하기 어려운 질문엔 답을 하지 않거나 주석을 달았다. 이런 식으로. “문맥에 따라 다른 의미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답을 하기 어렵고 모호하지만…” “지향점이 어떤 모습을 의미하는지 정확하지 않아서 모호한 듯합니다만…” 치밀한 그의 성격이 읽히는 대목이다.

photo
btn_zoom.gif


“현장에서 발로 뛰고 싶었다”
다음은 천재 이미지. KAIST를 다니면서도 동아리 4곳에서 활동하고, 그림·운동(테니스)·음악에 능숙. 이게 윤 부사장의 이미지다. 그야말로 천재적이다. 정작 윤 부사장은 자신을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천재소녀란 별명에 대해서도 “내 이야기로 들리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공부든 운동이든 즐기면서 했다고 말했다. 특별한 걸 배우고 싶어서 KAIST 1학년 때 2학년 전공과목을 들었고, 예술활동을 열심히 할 요량으로 관련 동아리에 들어갔다고 했다. 그는 이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금의 고등학생, 대학생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능력을 다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스스론 능력의 최대치를 끌어내고 있다는 뉘앙스의 말이다.

이런 생각은 요즘도 변함없는 듯하다. 윤 부사장이 출산한 걸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엔씨소프트 내부 관계자도 “임신 중인 줄 알았는데”라고 했다. 그가 말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출산하기 바로 전날에도 그는 회사 자료를 훑어보고 e-메일로 회신했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 행동으로 보기 어렵다. 그러니 출산 사실을 모를 수밖에…. 주변 사람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윤 부사장은 어떤 상황이든 최선을 다한다. 천재형이라기보단 노력파에 가까울지 모르겠다. 

그래서일까. MIT 미디어랩의 박사학위를 땄을 무렵, 주변 사람들은 그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특히 연구를 함께하자는 제안이 많이 들어왔다. 대학교수도 떼어놓은 당상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그는 새 길을 가고 싶었다. “학교에 있다 보니까 시야가 한군데로 고정되는 것 같았어요. 많은 가설을 현장에서 풀어보고 싶었죠. MIT에서 배운 걸 기업에서 적용하고 싶은 생각도 많았어요.”

그는 2002년 글로벌 컨설팅기관 맥킨지에 들어갔다. 조직생활의 원리와 1차 산업을 배웠다. 2002년 10월 최태원 회장이 출자한 SK그룹의 자회사 와이더댄닷컴 이사에 발탁됐고, 2년 후 SK텔레콤 상무에 올랐다. CI(Communication Intelligence)-TF를 총괄하면서 50여 명을 이끌었다. 그의 야심작 1㎜도 2005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1㎜는 휴대전화를 음성통화·데이터통신의 도구에서 벗어나 ‘손안의 친구’ ‘손안의 비서’로 발전시키겠다며 선보인 신개념 서비스. 가령 사용자가 휴대전화에 날씨라고 입력하면 가상 캐릭터가 스스로 무선 인터넷에 접속해 날씨를 알려준다. 사용자가 일일이 접속할 필요가 없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같다. 윤 부사장도 “맞다”고 말했다.

하지만 너무 앞선 기술이었던 걸까. 성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 2년 동안 가입자를 22만 명 모으는 데 그쳤다. 한 달에 1만 명도 가입하지 않은 셈. 1㎜에 대해 윤 부사장은 어떻게 생각할까. “성적이 썩 좋지 않았던 건 인정해요. 그렇다고 실패로 보진 않아요. 의미 있게 도전했는데 넘어야 할 허들이 많았어요.”

그가 말하는 허들은 이것이다. 1㎜를 서비스하려면 이 프로그램이 깔린 하드웨어가 필요했다. 그런데 SK텔레콤은 망(網)사업자. 하드웨어를 만들지 못했다. 1㎜의 실패 요인으로 단말기 부족이 꼽힌 이유다. 윤 부사장이 1㎜의 실패를 만회하지 못하고 회사를 떠나자 일부 여성 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윤송이는 연구소에 있었어야 했다.” 새 길을 찾아 나선 그의 자존심을 짓밟는 이야기. 그도 “신문을 통해 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후회하지 않는다. “SK텔레콤이었기에 가능한 도전이었다”고 생각한다.

SK텔레콤도 윤 부사장을 영입한 후 많이 변했다. 한 관계자는 “SK텔레콤의 전략을 음성통신에서 무선데이터로 전환하는 데 (윤 부사장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의 도전은 엔씨소프트에서 계속된다. 김택진 대표와 결혼한 후 부사장에 취임했지만 그가 엔씨소프트와 인연을 맺은 건 2004년이다. 김 대표가 먼저 ‘사외이사를 맡아달라’고 제안했다. 여기서 궁금한 게 있다. 윤 부사장은 왜 이 제안을 선뜻 수용했을까. “엔씨소프트의 해외 지사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창구가 아니었어요. 현지인을 채용하고, 각 나라의 문화에 맞는 제품을 공급했죠. 국내 기업 중 (규모를 막론하고) 가장 글로벌화돼 있다고 생각했어요.”

photo
btn_zoom.gif
“둘째 아들을 산고 끝에 출산한 후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 가족이 행복하고 안정돼야 회사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팔이 안으로 굽은 게 아니다.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비즈니스는 유명하다. 2000년 해외 진출에 뛰어든 후 미국과 유럽에 지사를, 일본·중국·대만·태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제품 판매 창구가 아닌 현지화가 이들의 목적이다. 그 결과 엔씨소프트의 국내외 매출은 균형이 잘 잡혀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은 36%에 달한다.

윤 부사장의 공식직책은 CSO(최고전략책임자). 회사의 미래 밑그림을 그린다. 김 대표는 윤 부사장이 취임한 후 R&D(연구개발)에 집중한다. 부부 공동경영이 아니라 분리경영에 가깝다. 김 대표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졌을 것 같다. 그는 전형적인 엔지니어 출신 CEO. 서울대 전자공학과 재학 중 동아리 ‘컴퓨터 연구회’에서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 등과 함께 ‘아래아 한글’을 공동 개발했다. 한글타자 연습 프로그램 ‘한메타자’와 ‘베네치아’ 게임도 그의 작품.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김 대표가 그간 고군분투했는데 윤 부사장이 전략을 맡으면서 한결 편해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윤 부사장이 출산 전 역점을 두고 진행한 것은 게임 포털 ‘플레이엔씨’의 정착이었다. 플레이엔씨는 게임 유저가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국내에 이런 유형의 게임포털은 없다. 윤 부사장이 신경을 바짝 쓴 것으로 알려진 게임지식백과사전 ‘파워북’도 유저의 호평을 받는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플레이엔씨, 파워북 모두 김 대표가 오랫동안 준비했던 프로젝트”라면서도 “하지만 윤 부사장의 아이디어와 경험 그리고 추진력이 녹아들면서 정착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윤 부사장 취임 후 달라진 건 또 있다. 엔씨소프트의 매출 감소세가 보란 듯이 멎었다. 엔씨소프트는 2006~2007년 간판 게임 브랜드 리니지가 흔들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신규사업도 부진했다. 6년간 800억원을 들여 제작한 ‘리처드 게리엇의 타뷸라라사’ 게임도 흥행에 참패했다. 2005년 3388억원이었던 매출은 2007년 3297억원으로 줄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66억원에서 495억원으로 감소했다. 회사 안팎에선 ‘게임업계 1위 자리를 뺏길 것’ ‘리처드 게리엇 형제가 먹튀 행각을 벌였다’는 소문까지 나돌았다.

하지만 윤 부사장이 전략을 짜기 시작한 2008년 11월 이후 엔씨소프트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가 취임했을 때 선보인 롤 플레잉 게임 ‘아이온’은 그야말로 대박을 냈다. 2009년 12월 110만 장을 돌파했고, 북미 최대 게임축제(PAX)에서 최고 MMO게임상을 받았다. 이를 발판으로 매출은 2008년 3468억원에서 2009년 6347억원으로 83% 늘었고,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각각 4.8배(2008년 501억원→2009년 2340억원)와 7.4배(2008년 256억→2009년 1883억)가 됐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윤 부사장이 내실을 탄탄하게 만든 게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많다”며 “김 대표도 ‘복덩어리가 들어왔다’는 말을 종종 한다”고 말했다.

출산휴가 중인 윤 부사장은 지금 엔씨소프트의 새 청사진을 그리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방법론이 재미있다. 이른바 ‘엄마노믹스’다. 둘째 아이를 출산한 후 윤 부사장은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족이 행복하고 가정이 안정돼야 회사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신경을 쓰겠다는 다짐도 했다.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윤송이의 ‘엄마노믹스’. 엔씨소프트의 성장 젖줄이 될지 모른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Korea in US Articles 목록

Total 1,152건 1 페이지
Korea in US Articles 목록
  •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전문  
  • 최고관리자   2018-04-27 17:17:27   2640회     추천    비추천
  •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판문점에서 공동 성명 발표를 하고 있다.     © KTV 캡처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정상 회담의 결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
  • [판문점 선언] 美ABC "얄타회담·오슬로협정에 비견될만"  
  • 최고관리자   2018-04-27 17:15:10   6728회     추천    비추천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얄타회담, 파리평화조약, 캠프데이비드협약, 오슬로협정에 비견될 만한 역사적 만남이다."미국 ABC 방송은 27일(현지시간)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을 골자로 한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과 두 정상의…
  • 미 보수파 "총기협회에 등 돌린 기업 세금우대 없애겠다"  
  • 최고관리자   2018-02-27 17:09:04   6785회     추천    비추천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플로리다 총격 참사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선 미국총기협회(NRA)에 일부 기업들이 등을 돌리자, 이번에는 보수성향 정치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세금우대를 없애겠다며 '역공'을 취했다.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 미국 최대 규모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 2배로 커진다  
  • 최고관리자   2018-02-27 17:08:36   6675회     추천    비추천
  •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미국 최대 규모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 또다시 초대형 확장 공사가 추진된다.26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시카고 시는 주요 항공사들과 향후 8년간 총 85억 달러(약 9조 원)가 투입될 오헤어국제공항 신규 확장 및 첨단화…
  • 미국, 내년까지 러시아 넘어 세계 최대 산유국 된다  
  • 최고관리자   2018-02-27 17:08:01   6536회     추천    비추천
  • IEA 전망…올해 말 미국 원유 생산량 하루 1천100만 배럴 돌파할듯 미국 텍사스의 오일 펌프[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7일 미국이 늦어도 내년까지 러시아를 넘어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에 등극할 …
  • 미 전문가 대북 코피 전략 부작용 경고…"파급 효과 심대할 것"  
  • 최고관리자   2018-02-27 17:07:34   6817회     추천    비추천
  • (서울=연합뉴스) 유영준 기자 = 북한에 대한 예방타격을 일컫는 이른바 '코피 전략'의 실체를 둘러싼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미 전문가들이 코피 전략의 부작용을 경고하고 나섰다.만약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대해 코피 공격을 가할 경우 전면전으로 확대할 위험성이 크며 이는…
  • 반이민 정책에도 불구하고 NIW를 통한 영주권 취득은 쾌청  
  • 최고관리자   2018-02-27 17:03:22   7031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플로리다 주 고교 총기 참극 이후 '총기규제 강화'를 외치고 있는 학생들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최근 몇마디 않다가 오랜만에 3분 넘게…
  • 美 FCC, '망 중립성' 원칙 결국 폐기  
  • 최고관리자   2017-12-14 15:50:13   7988회     추천    비추천
  • "인터넷은 공공서비스 아닌 정보서비스…시장 원칙 따라야"비판론자들 "혁신과 투자의 생태계 파괴"  미 연방통신위원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14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
  • 디즈니, 21세기폭스 인수…세계 미디어시장 '지각변동'  
  • 최고관리자   2017-12-14 15:49:20   8132회     추천    비추천
  • 57조원 빅딜 성사…美정부 승인 여부가 '최종 관문'마블 캐릭터 한데 모은 디즈니, 명실상부한 '콘텐츠 제왕'으로(워싱턴·서울=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김정은 기자 = 월트디즈니가 14일(현지시간) 루퍼트 머독의 '미디어 제국' 중 일부인 21세기폭스의 영화·TV 사업…
  • 뮬러 특검, 트럼프家 금융거래 정조준  
  • 최고관리자   2017-12-06 11:46:03   5536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러시아 스캔들’을 파헤치고 있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독일 도이체방크 간 커넥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캠프 인사·측근 등을 기소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 본인과 가족에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다.블룸버그통신 등 …
  • 트럼프, 중동 화약고에 기어이 불붙이다  
  • 최고관리자   2017-12-06 11:45:26   5660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이스라엘 수도는 예루살렘” 트럼프, 공인 연설 예고 美대사관도 이전할 방침 국제사회 70년 합의 파기 중동 각국 격렬하게 반발 동맹 사우디 등 철회 요구마크롱, 트럼프에게 “반대” 교황·러·中도 반대 입…
  • CIA,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한국어’ 요원 채용…연봉은 억대  
  • 최고관리자   2017-12-06 11:44:22   6058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억대 연봉의 ‘한국어 요원’ 채용 공고를 내걸었다.지난 28일 CIA는 SNS를 통해 “중앙 정보부 언어 담당관으로서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십니까?” “진실을 밝히는 일입니다”가 적힌 사진을 올렸다. 이어 ‘한국어 구사 유무…
  • 트럼프 "北 타락한 국가…美 위협시 北 완전 파괴"  
  • 최고관리자   2017-09-19 11:50:58   6100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제72차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미국 abc 방송 화면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오전 뉴욕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에서 북한…
  • “미국 땅에서 나치 깃발이 휘날릴 줄이야…”  
  • 최고관리자   2017-08-17 10:20:16   8502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12일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의 극우 백인민족주의자들의 행진에서 한 참가자가 나치 깃발을 들고 있다. 사진 출처:트위터  샬러츠빌 난동, 신나치주의자들 커밍아웃 “나치와 싸우다 20만명 전사한 나라에서…”독일 정부도 “극도로 역겨운 행태” …
  • 미 국가안보보좌관 "백인우월주의 유혈 사태는 테러행위"  
  • 최고관리자   2017-08-16 09:48:32   7215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H.R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H.R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12일 발생한 백인우월주의 시위대의 유혈 사태를 ‘테러’로 규정했습니다.맥매스터 보좌관은 어제(13일)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대 남성이…
  • 트럼프 대통령 “인종주의는 악”...백인우월주의 비난  
  • 최고관리자   2017-08-16 09:47:34   5697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유혈 사태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지난 12일 유혈 사태를 일으킨 백인우월주의 시위대를 비난했습니다.트럼…
  • 이란 "미국의 새 제재 시 핵 협상 파기할 것"  
  • 최고관리자   2017-08-16 09:46:56   5745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15일 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이 자국에 새로운 제재를 가하면 몇 시간 안에 핵 협상을 파기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로하니 대통령은 오늘(15일) TV로 생중계된 의회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게시물 검색
2024년 11월 우수회원 순위 (1위~10위)
순위 닉네임 11월 적립
포인트
총 적립
포인트
korea99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0 49,200
글쓰기, 댓글달기, 코멘트,
로그인만 하셔도 포인트가 올라갑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지금 투자하세요!
광고를 이용해 주시면 싸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Poll
결과

New Ser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