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연예계의 도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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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10-09-14 11:41 조회1,678회 댓글0건본문
최근 연예계에 도덕적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선 가수 겸 MC 신정환(35)씨는 연예인 생명에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2005년에 도박혐의로 입건된 데 이어 이번 필리핀 원정도박 의혹으로 다시 물의를 일으켰으며, 지난 7월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1억8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피소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신정환씨는 필리핀 세부 원정도박 사실이 드러나자 귀국을 미루고 있고 현지 한인 대부업자에게 여권까지 맡기고 자금을 빌려 도박을 했다가 탕진한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가수 MC몽씨는 병역을 피하려고 생니 4개를 고의로 뽑았다가 입건되었습니다. MC몽씨는 1998년 첫 신체검사에서 치아가 정상이어서 1급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2007년엔 이 12개를 뽑은 뒤 치아 기능 점수 미달로 면제 판정을 받았으며, 경찰은 그 중 4개가 일부러 뽑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태진아-이루 부자와 전 여자친구 최진희씨와의 진실공방전 그리고 케이블TV m.net의 '명품녀 4억 소녀' 거짓 방송 등 대한민국 방송, 연예계에 도덕적 문제점들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신정환의 해외 원정도박'과 'MC몽의 병역기피'에 관한 네티즌들의 100자평을 소개 합니다.
우선 신정환씨에 대한 100자평으로, 최학엽 님은 "신정환 인상 자체가 잔머리 굴리게 생겼지만 변명을 해도 어느 정도 국민이 납득 할만한 해명을 해야지 무슨 뎅기병 핑계를 대나? 국민이 그렇게 우습게 보이나?"라고 하였으며, 송경용 님은 "방송과 현실을 착각하고 있나? 오락 프로에 시시껄렁한 소리를 해도 받아 주지만 그렇다고 현실에서 국민을 우습게 보고 사기를 치려 하다니...철이 없다."라며 신정환씨의 거짓 ‘인증샷’에 비판의 글을 적어 주셨습니다.
이용수 님 역시 "뎅기병은 동남아에 서식하는 뎅기 모기라는 것에 물리면 걸리는데 우리나라 감기증상과 거의 흡사하다. 그런데 신정환씨 사진은 온갖 심전도 검사하는 것처럼 치렁치렁 꽂고 국민에게 사기 치나? 너무 웃긴 사진이었다."라며 신정환씨의 거짓 변명에 비판의 글을 적어 주셨으며, 최금순 님은 "신정환 같은 인간들 때문에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맥 빠진다. 이런 인간은 국가에 독이다. 용서는 한번으로 족하며, 그는 젊은이들에게 분노, 배신감, 위화감만 조성하는 못된 짓을 했다."라며 거액의 원정도박에 강한 불만을 보이셨습니다.
MC몽씨의 병역기피에 관한 100자평도 많았습니다. 우선 전무영 님은 "참 이해할 수 없다. 대한민국 남자 중 스스로 군대를 가기를 원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나라에 살기 위해 그리고 지키기 위해 최소한의 의무로 가는 것이다. 그리고 군대는 생니를 뽑을 만큼의 각오면 충분히 견딜 수 있고, 그러다 보면 나름 좋은 경험도 하게 되는 곳이다. 멀쩡한 생니를 뽑는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라며 당사자를 비판하였습니다.
백승덕 님은 " 군대를 두 번간 가수 싸이도 있다. MC몽은 당당하게 현역에 입대해라. 좋아하는 팬으로서 자괴감도 든다."라고 하였으며, 김재현 님은 "연예인으로 누구보다 혜택을 보고 살고 있으면서 길지도 않은 22개월 군복무를 회피하려고 요리조리 알아보다 생니를 뽑아버린 것은 비열하다."라고 100자평을 적어 주셨습니다.
김재석 님은 "정말 병역 기피 했다면 떳떳하게 자백하고 처벌을 달게 받아라. 신정환을 봐라. 거짓말하다가 진짜 쪽박 찬다. 어설픈 변명 말고 진짜 솔직한 사과 그리고 시간을 기다려라. 그것이 현명한 방법이다."라며 명백한 해명을 바라셨으며, 안창식 님은 "병역 편법기피도 제대로 감독 못하는 나라가 올바른 나라인가? 국민의 4대 의무인 이상 철저히 규명 처벌하라. 정치인들부터 모범을 보여라."라고 100자평을 적어 주셨습니다.
김경철 님은 "군대를 안가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고, 군대를 안가도 장관이 될 수 있고, 군대를 안가도 방송에 나와서 거액을 받으면서 연예인이라고 큰소리치고 사는 세상...그들이 잘 먹고 잘 산다면 이건 공정한 사회가 아니다."라고 하였으며, 이정일 님은 "신정환이나 MC몽, 이런 자들의 행태에 방송은 자성해야 한다. 도덕적으로 타락한 이들을 선별해야 한다. 국민을 상대로 한 사기극이기 때문이다. 이 기회에 대한민국 방송도 정화되길 바란다."라며 방송계의 변화를 요구 하였습니다.
이성진 님은 "신정환의 불법 도박, MC몽의 불법 병역 면탈 행위는 공정한 사회를 병들게 하는 불공정의 주범들이다. 그런데 아직도 저런 불법성을 자행하고도 방송에 버젓이 출연하는 걸 보면 우리 사회가 누구를 위한 공정한 사회인가? 이번 문제들은 당사자의 자숙만으론 부족하다."라며 강력한 처벌을 주문 하였습니다.
신정환, MC몽 등의 최근 연예인들의 도덕성 논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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