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한미훈련 비교대상 아니다” 美, 中 왕이 동시 중단 제안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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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17-03-09 17:01 조회5,1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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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美 유엔주재대사 “대북정책 모든 옵션 검토, 김정은 비이성적인 사람”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한·미 연합훈련을 동시에 중단하라는 중국 왕이 외교부장의 공개 제안을 일축했다. 특히 중국이 국제적으로 비난받는 북한의 도발과 방위적 차원의 한·미 연합훈련을 등가적으로 거론하는 것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국무부 마크 토너 대변인대행은 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국제법을 위반한 북한의 도발과 40년째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는 한·미 연합훈련을 비교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왕 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한·미도 대규모 군사훈련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너 대변인대행은 “북한은 지난해에만 두 번의 핵실험과 24번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는데 이는 모두 국제법을 어긴 것”이라며 “반면 한국을 방어할 목적으로 40년째 매년 정례적으로 열리는 한·미 연합훈련은 사전에 북한에 통보하는 절차를 거치는 등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사과와 오렌지가 다르듯 두 사안은 전혀 다르며 결코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토너 대변인대행은 “북한이 한반도 전역에 가하는 위협을 감안할 때 방어 목적의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하는 것은 공정한 협상이 아니며, 실행 가능한 제안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한국과 일본, 중국을 방문하는 목적의 핵심은 북한의 위협에 대한 우리의 옵션이 무엇인지를 논의하고, 이 상황을 해결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조태열 한국대사, 벳쇼 고로 일본대사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이복형인 김정남을 암살하는 등 비이성적인 사람이며, 합리적 대화 상대가 아니다”고 규탄했다.
헤일리 대사는 “국제사회가 이번 미사일 발사를 통해 ‘믿을 수 없고, 무책임한’ 북한의 오만을 목도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는 대북정책을 재평가하고 있으며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사드 배치가 필요해졌다”며 “미국은 사드가 중국을 겨냥한 게 아니라는 점을 중국 정부에 분명히 밝혔다”고 덧붙였다.
조 대사는 “북한의 행동을 바꿀 유일한 방법은 압박과 제재를 계속 가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북한과 핵 동결을 포함한 대화를 할 시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벳쇼 대사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뜨려 민간 어선과 항공기들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개탄했다.
국무부 마크 토너 대변인대행은 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국제법을 위반한 북한의 도발과 40년째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는 한·미 연합훈련을 비교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왕 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한·미도 대규모 군사훈련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너 대변인대행은 “북한은 지난해에만 두 번의 핵실험과 24번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는데 이는 모두 국제법을 어긴 것”이라며 “반면 한국을 방어할 목적으로 40년째 매년 정례적으로 열리는 한·미 연합훈련은 사전에 북한에 통보하는 절차를 거치는 등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사과와 오렌지가 다르듯 두 사안은 전혀 다르며 결코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토너 대변인대행은 “북한이 한반도 전역에 가하는 위협을 감안할 때 방어 목적의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하는 것은 공정한 협상이 아니며, 실행 가능한 제안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한국과 일본, 중국을 방문하는 목적의 핵심은 북한의 위협에 대한 우리의 옵션이 무엇인지를 논의하고, 이 상황을 해결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조태열 한국대사, 벳쇼 고로 일본대사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이복형인 김정남을 암살하는 등 비이성적인 사람이며, 합리적 대화 상대가 아니다”고 규탄했다.
헤일리 대사는 “국제사회가 이번 미사일 발사를 통해 ‘믿을 수 없고, 무책임한’ 북한의 오만을 목도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는 대북정책을 재평가하고 있으며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사드 배치가 필요해졌다”며 “미국은 사드가 중국을 겨냥한 게 아니라는 점을 중국 정부에 분명히 밝혔다”고 덧붙였다.
조 대사는 “북한의 행동을 바꿀 유일한 방법은 압박과 제재를 계속 가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북한과 핵 동결을 포함한 대화를 할 시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벳쇼 대사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뜨려 민간 어선과 항공기들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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