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 우편

페이지 정보

관리자 작성일09-09-13 20:06 조회3,305회 댓글0건

본문

등기 우편

어느 날 영구가 우체국에 등기우편을 부치러 갔다.
담당계원이 우편물의 무게를 달아보았다.

" 좀 무거운데요. 우표를 한 장 더 붙여야 겠어요."

" 우표 한 장 더 붙이면 더 무거워 질 텐데요! "



사는 재미

"나 오늘부터는 술도 끊고, 담배도 끊고,
그리고 말야, 바람도 안 피우기로 했어"

"그럼, 자네는 오늘부터 무슨 재미로 사나?"

"그거야, 거짓말  하는 재미로 살지."

밑도 빠졌네!

바보 사나이가 항아리를 사려고 옹기점엘 갔다.
항아리는 모두 엎어놓고 파는 것을 모르고

"무슨 항아리들이 모두 주둥이가 없어?
어느 바보가 이렇게 만들었지"

투덜대며 항아리 하나를 번쩍 들어 뒤집어 보고는

"얼라! 밑도 빠졌네...."

구두 한짝  

윗층에 사는 사람이 언제나 늦게 귀가해서 구두를 집어 던지는 버릇 때문에

아랫층 사는 남자는 잠을 잘수가 없어 하루는 윗층에 올라가서 불평을 했다.

"당신이 구두를 벗어 바닥에 놓을 때 조용히 내려 놓으면 좋겠군요."

윗층의 남자는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음부터는 조심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러나 그날밤 윗층의 남자는 약속을 잊고 습관대로 구두를 벗어 바닥에 집어던졌다.

한짝을 던지고 나서야 아랫층 남자의 항의가 생각나서 나머지 한짝은 조심스럽게 벗었다.

다음날 새벽 아랫층 남자가 뛰어 올라왔다.

"아니, 구두 한 짝은 신은채 잤소?

한 짝을 언제 벗을지 몰라 밤새 잠을 못잤오!"


사돈간 골프게임

안팎 사돈을 불문코 같은 핸디캡 사돈끼리 골프게임을 하면 반드시 딸 가진쪽이 이긴다.

왜냐하면 아들 가진 쪽은 목에 힘이 들어가고 헤드업을 하는 반면

딸 가진 쪽은 고개를 팍 수그리고 치기 때문이다.


포크와 베이컨

베이컨 경은 지혜롭기도 하지만 법률가로서나 경험주의 철학가로서

그의 이름을 후세에 떨친 사람이었다.

또 대단한 유머 감각을 소유한 사람이기도 했다.

어느 날 포크 <돼지> 라는 흉악범이 사형을 면치 못하게 되자

베이컨 경에게 생명만은 구해 달라고 간청을 하였다.


그 까닭인즉 ’베이컨과 포크는 친척과 같은 처지가 아니냐’는 것이었다.

그러자 베이컨 경이 말했다.

" 유감이지만 그대가 교수형에 처해지지 않으면 우리들은 친척이 될 수가 없다네.

즉 돼지는 죽어야 비로소 베이컨이 되는 것이니까."


옛 친구

어느 유명한 탈렌트가 스케쥴 때문에 할 수 없이 변두리 지저분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전에 같은 탈렌트 학원에서 몇 번인가 함께 무대에 오른 일이 있던 옛 친구가

거기서 접시를 나르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 아니, 자네가 이렇게 지저분한 식당에서 일을 하다니!"

그러자 그는 태연하게 말했다.

" 하지만 난 여기서 먹진 않는 다네! "


정신병자  

환자 하나가 ’나는 하느님 아들이다!’라며 떠들고 다니자

옆에서 듣고 있던 동료 환자 왈,

’나는 너같은 아들 둔 적 없다.’


아전인수  

사업가는 처음 출근한 비서 아가씨를 불러 편지를 받아쓰게 했다.

여행 중인 부인에게 보낼 그 편지에 서명을 하려고 받아든 그는

마지막 대목이 빠졌음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아이 러브 유" 였다.

" 끝부분은 깜빡 잊었는가요?"

" 아뇨. 그건 저한테 하시는 말씀인 줄 알았는데요."


재치  

" 저를 기억 하시겠어요?"

하며 한 여성 유권자가 국회의원 에게 따지듯이 물었다.

" 부인, 제가 부인 같은 미인을 기억하고 있다간 아무 일도 못했을 것입니다."


처녀 마누라

세 끼 밥보다 도박을 좋아하는 한 남자가 있었다.

그러던 그가 번번이 다 털려 전답은 고사하고 집까지 날리고 보니

남은 것은 오직 마누라뿐이었다.

그날 밤에도 빈 털털이가 되자 상대방에게 애걸하며 말했다.

" 여보게들, 내 마누라를 좀 사갈 수 없겠나?

비싼 값은 요구하지 않겠네. 부탁하네. 돈 좀 빌려주게나."

" 그건 안 될 말이지."

" 무정한 소리 말게. 자네 결코 손해 볼 일은 아니야.

내 마누라는 진짜 처녀니까."

" 허, 실없는 소리. 시집온 지 일년이 넘었는데 처녀라니."

"정말일세. 생각해 보면 모르겠나?

내가 장가든 이후 하룬들 이곳을 비운일이 있나?

난 단 하룻밤도 집에서 잔 일이 없었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유머 게시판 목록

Total 342건 1 페이지
유머 게시판 목록
  • 대머리 대학생의 고민 등  
  • 최고관리자   2016-05-03 16:59:28   4684회     추천    비추천
  •  대머리 대학생의 고민한 대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는 머리카락이 너무 없어서 항상 고민을 했습니다.그래서 결심을 했습니다. 머리카락을 심기로….대학 4년간 열심히 아르바이트해서 드디어졸업할 때 아르바이트한 돈을 다 털어 머리를 심었습니다.그 남자는 머리를 보며 …
  • 대머리 대학생 등  
  • 최고관리자   2016-05-03 16:59:08   4489회     추천    비추천
  •  대머리 대학생한 대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는 머리카락이 너무 없어서 항상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심을 했습니다. 머리카락을 심기로….대학 4년간 열심히 아르바이트해서 드디어 졸업할 때 아르바이트한 돈을 다 털어 머리를 심었습니다. 그남자는 머리를 보며 흡족…
  • 죽마고우 등  
  • 최고관리자   2016-05-03 16:58:52   4423회     추천    비추천
  • 죽마고우한문 시험시간이었다.문제가 이렇게 나왔다.‘아주 어렸을 때부터 친한 친구사이로서 목숨을 걸고 친구를 지켜주며 서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그런 친구사이를 4자성어로 적어라.’모든 학생들이 답을 ‘죽마고우’라고 적었다. 그러나 한 학생의 답안지에…
  • 소시지 머신 등  
  • 최고관리자   2016-05-03 16:58:36   4503회     추천    비추천
  • *소시지 머신소시지 공장을 경영하는 한 남자가 거만하고 건방진 아들에게 공장을 견학시켜 주었다.그러만 아들은 비웃기만 할 뿐 감명을 받는 기색이 전혀 없었다.두 사람은 공장의 중심부에 도착했고 남자는 자랑스럽게 설명을 했다.“아들아, 이것이 바로 우리 회사의 자랑거리인…
  • 2% TV 광고 등  
  • 최고관리자   2016-05-03 16:58:20   4374회     추천    비추천
  • 2% TV 광고요즘 ‘2%’ CF를 보면,“우리 계속 사랑하게 해주세요”라고 한다.이를 지켜보시던 친구 어머니의 한 말씀….“가라고 지랄할 때는 언제고….”‘엿먹어라’의 유래! 1964년 중학입시에서, ‘엿기름 대신 넣어 엿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무엇…
  • 남자와 불과의 관계 등  
  • 최고관리자   2016-05-03 16:58:00   4352회     추천    비추천
  • 남자와 불과의 관계10대〓성냥불(슬쩍 긁기만 해도 활활 타오르니까)20대〓장작불(강한 화력인데다 근처에만 가도 뜨겁기 때문)30대〓연탄불(겉으로 보면 그저 그래도 은근한 화력을 자랑한다)40대〓화롯불(겉으로 보기에는 죽은 것 같지만 자세히 뒤적거려보면 불씨가 살아있다)…
  • 지구가 망해도 살아남을 3종류 등  
  • 최고관리자   2016-05-03 16:57:44   4379회     추천    비추천
  •  지구가 망해도 살아남을 3종류 1. 바퀴벌레 2. 국회의원 3. 아줌마 가장 황당한 경우!술이 떡이 됐는데 옆을 보니 예쁜 여자가 있어서 웬 떡이냐 싶어 열심히 했는데…다음날 일어나보니 옆에 마누라가 행복한 표정으…
  • 민식이네 집 등  
  • 최고관리자   2016-05-03 16:57:26   4218회     추천    비추천
  • 민식이네 집민식이네 집에 마침 아버지만 혼자 계셨다. 그때 다른 친구가 전화를 했는데. “여보세요? 민식이네 집이죠?” 그랬더니.. 아버지께서 대답하시기를. “아니다. 내집이다”유치원생 아들!한 부부가 관계를 마치고 속옷을 미처 걸치…
  • 황당한 표어 등  
  • 최고관리자   2016-05-03 16:57:04   4495회     추천    비추천
  • 황당한 표어한 초등학교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6·25를 주제로 표어를 하나씩 작성해오라고 숙제를 내 주었다. 아이들은 갖가지 아이디어로 표어를 써서 제출했다. “무찌르자 공산당.”“간첩신고 113” 등등…. 그외 여러가지.그런데 선생님은 한 아이가 써…
  • 여자가 좋아하는 골프기술 등  
  • 최고관리자   2016-05-03 16:56:44   4666회     추천    비추천
  • 여자가 좋아하는 골프기술■골프를 즐기는 아가씨 4명이 모여 얘기를 나눈다. 결국 화제는 남자얘기로 이어졌다. 첫번째 아가씨, “난 뭐니뭐니 해도 드라이버 잘치는 남자가 좋더라. 힘이 좋거든!” 두번째 아가씨, “난 어프로치 …
게시물 검색
2024년 11월 우수회원 순위 (1위~10위)
순위 닉네임 11월 적립
포인트
총 적립
포인트
korea99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0 48,800
글쓰기, 댓글달기, 코멘트,
로그인만 하셔도 포인트가 올라갑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지금 투자하세요!
광고를 이용해 주시면 싸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Poll
결과

New Ser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