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 요리 중에 가장 어려운 요리를 물어보면..
의외로 콩나물국...^^
미역국은 쉬운데, 콩나물국은 어렵다고 하시네요.
사실 저도 그래요~~ㅋ
육수를 내지 않고 연두만을 넣어서 끓인 연두콩나물국...
이거 은근히 맛이 살더라고요...^^
평소 콩나물국을 즐겨 먹는 편이 아닌데....
연두가 생긴 이후에 콩나물국도 많이 끓여 먹게 되었답니다....
평소 콩나물국이 어렵다고 생각하셨던 분들~~~~
정말 연두를 넣고 끓인 콩나물국의 맛이 어떠한지..... 한번 실험해 보세요....^^
연두콩나물국 (3~4인분)
재료준비 (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콩나물(3줌-150g), 물(8컵), 홍고추(2분의 1개), 송송 썬 대파(3)
양념재료: 연두(더욱 깊은 맛 2), 다진 마늘(0.5), 굵은 소금(0.3), 후춧가루(적당량)
연두콩나물국...^^
냄비에 씻어서 물기를 뺀 콩나물(150g)을 넣고.....
물(8컵)을 붓고....^^
뚜껑을 닫고 콩나물국이 끓을때까지 부르르르 끓여주기......^^
끓어오르면 뚜껑을 열고 연두 넣어주기...
연두 더욱 깊은 맛 2숟가락....^^
연두를 넣은 상태에서 살짝 더 끓여주다가~~~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0.5), 홍고추 썬것(2분의 1개분), 송송 썬 대파(3)를 넣고, 맛을 보아 굵은 소금(0.3)을 넣고 살짝만 더 끓여주면 끝....^^
저희집은 후춧가루를 좋아해서 먹기 직전에 후춧가루로 적당량 갈아서 넣어줍니다.....ㅋ
나머지 간은 반드시 굵은소금으로 해주세욤.....^^
완성된 연두콩나물국...^^
끓여서 맛을 보시면....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그리고 맛도 별로나지 않았던 그런 콩나물 국의 맛이 아닐겁니다.
이젠 콩나물국이 어렵다는 말이 쏙 들어가게 될거네요...^^
한번 그대로~~~끓여보세요...ㅋㅋ(그래도 맛이 없으면 어카죵?) ㅋ)
세상에나~~~
요렇게 앙증맞은 연두 2종이 들어있는 샘플킷이 우리집에 30개나 왔어요...ㅋ
요즘 경비아버씨를 비롯해서 여기저기 나눠주느라 바쁘답니다..^^
샘플킷 상자 뒤쪽에는 이렇게 제가 있더라고요..ㅋㅋ
저도 받고나서 깜딱.....?
오잉....ㅋㅋ
대한민국 대표 주부 문성실님이 강력추천합니다.....^^
뭐...틀린 말은 아닌데 쑥스러운거 있죠? 제가 제 사진을 보면 오금이 저려요....ㅋㅋ
실제 연두를 만드는 과정에서 지금의 연두라는 이름이 나오기까지 미리 사용해보고 반한건 맞아요.
그리고 저도 요 연두를 쓰면서도~~~
가족들에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그동안 주부님들이 음식의 맛이 나지 않아서 몰래 숨을 죽이고, 가족들 눈을 살피면서 조미료를 넣었다면....
요건 병 모양도 예쁘고 콩을 발효해서 만든 것이라서 더욱 더 당당하게 꺼내놓고 쓸 수도 있는것 같고요....
실제 간혹 올라오는 댓글에도 놀랍다는 표현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전 앞으로 당분간 더.....
저기 하단에 적힌대로~~~
다양한 연두요리를 만들어 보려고요.
결코 어렵지 않고, 늘 실생활에 꼭 만들어 보았으면 하는 요리들....
그리고 우리 식탁에 날마다 올라도 질리지 않는 그런 친숙한 메뉴들부터 시작해야 여러분들이 좋아하실것 같아요....^^
연두는 맛있고....
연두는 건강하고....
그리고 연두의 맛의 비밀은 바로 콩발효에 있다는 사실...!!
발효음식의 본고장 우리나라..
역시나 발효된 조미료인 양념들이 우리 곁에 늘 함께 있어야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