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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디 가도 / 유지화
- 최고관리자
2016-03-22 00: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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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어디 가도그대 거기에 서 계시네눈 오면 눈이 되어 비 내리면 비가 되어아마는어느 전생에 나,그대 그림자였으리나 어디 가도그대 그 길로 오신다네산에 가면 산이 되어 강에 가면 강이 되어아마는어느 전생에 나,그대 눈물이었으리 - 유지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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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친구라는 이유로 댓글개
- 최고관리자
2008-12-02 23: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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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친구라는 이유로 - 김미선
웬지 몰라혼자일 땐 네 모습이 자꾸 떠올라그저 오랜 친구라고만생각해 왔는데 지우려고 눈을 감아도온종일 네 모습이깜짝놀라 눈을 뜨면거울 속에 있어
너는 모를 거야이런 느낌을 설명하기 힘들어그저 우리는친구라고 말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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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가 당신이예요
- 최고관리자
2008-12-02 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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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가 당신이예요 - 김용택
나의 치부를 가장 많이 알고도 나의 사람으로 남아 있는이가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일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 사람이 당신입니다 나의 가장 부끄럽고도 죄스러운 모습을 통째로 알고 계시는 사람이 나를 가장 사랑하는 분일 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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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같은 사랑
- 최고관리자
2008-12-02 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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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자 같은 사랑 - 유미성
낮에도 별은 뜨지만 눈부신 태양빛에 가려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듯이
나 언제나 당신 곁에 서 있지만 수많은 사람들에 가려 당신위 눈에 보이지 않나 봐요
나, 밤마다 뜨고 지는 별이 아니라 늘 당신 곁에서 떨어지지 않는 그림자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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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눈빛에서
- 관리자
2008-12-02 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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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눈빛에서 - 용혜원
내 마음의 자작나무 숲으로 오십시오그대를 편히 쉬게 할그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맑은 하늘에바람도 간간이 불어사랑을 나누기에 적합한 때입니다
오직그대만을 생각하고그대만을 위하여 살아가렵니다
사랑을 시작할 때그대도 홀로 나도 홀로였으니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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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최고관리자
2008-12-02 23: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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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원태연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 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 거지, 눈 씻고 찾아봐도 내겐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따뜻한 눈으로 나를 봐줬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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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 최고관리자
2008-12-02 22: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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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 유미성
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붙잡지 않았습니다
흔한 이별의 핑계들로
나를 달래려 들었다면
난 절대로 그 사람을
쉽게 떠나 보내지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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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인 사랑
- 최고관리자
2008-12-02 22: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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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인 사랑 - 용혜원
우리들의 사랑은
제한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사람들로부터 떠나고 싶어하기도 하고
사람들 속에
파묻혀 버리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사랑을 하고 싶어하기도 하고
모든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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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 관리자
2008-12-02 22: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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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 원태연
집 앞까지
바래다 달라 해도 싫다 하고
바래다 준다 해도 싫다 하세요
매일 매일 바래다 주면
서로가 버릇돼
이별 후
다시 만남을 갖는다 해도
그 만남을 사랑하게 된다 해도
집 앞에서 안녕할 때
문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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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랑 노래
- 최고관리자
2008-12-02 22: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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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사랑 노래 - 신경림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범대원의 호각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
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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