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스타 린제이 로한이 최근 "애인을 구합니다"라는 동영상을 제작해 웹사이트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내 이름은 린지(린제이)고 애인을 찾고 있다"는 말로 시작되는 1분 30초 가량의 이 동영상은 "최근 싱글이 됐고 남은 생을 함께할 사람을 찾는다. 안된다면 보호관찰 기간 만이라도 좋다. 여자든 남자든 상관 없다."며 로한이 직접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로한은 "나는 배우이고 가수이기도 하며 개인 사업도 하고 있지만 가십지의 90%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며 "난 워커홀릭이고 쇼퍼홀릭이지만 캘리포니아주는 나를 알코홀릭이라고 부른다"고 재치있게 소개했다. 또한 통장 잔고 등 개인적인 것들을 밝히기도 했다.
원하는 남성상에 대해서는 "해변을 함께 걷고 함께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이면 좋을 것"이라고 하면서도 "나에 대해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할 가족이 없는 사람이라면 더욱 좋다"고 덧붙여 최근 사만다 론슨의 가족들로 인해 상처를 받았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실 로한은 최근 지난해부터 사귀어 온 여자 애인 사만다 론슨과 결별했다. 이후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한 론슨이 곧장 여성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로한은 더욱 실연의 아픔을 이기기 힘들어 했다. 하지만 로한은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몸에 문신을 새기는 등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러한 로한의 모습에 '실연의 슬픔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며 다른 사고를 치지 않고 이러한 방법으로 아픔을 극복해 가는 로한의 모습에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