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에 제작된 클래식 자동차로 착각하기 쉬운 '일인용 전기 자동차'의 모습이다.
일본의 한 자동차 전문 업체가 개발해 선보인 이 자동차는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큰 화제를 낳고 있다. '밀루이라'라 명명된 이 전기 자동차의 길이는 2.18m이며 높이는 1.15m다. 350kg 중량의 자동차에는 한 명이 탑승할 수 있다.
2011년 봄 일반에 판매될 예정인 밀루이라의 최고 속도는 시속 60km라고 제작사 측은 밝혔다. 한 번 충전으로 35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이 자동차의 판매 가격은 630만엔(약 8,700만원)으로 고급 스포츠카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가격이 높고 주행 거리가 짧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자동차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해외 자동차 관련 매체들의 보도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