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미스코리아 진’에 서울 선(善) 정소라(19·미국 UC리버사이드 재학)씨가 선발됐다.
25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1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정씨는 55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최고의 영예인 ‘미스코리아 진(眞)’ 왕관을 썼다. 정씨는 MBC 공채 탤런트 출신인 중국 상해한국상회 정한영 회장의 둘째딸이다.
미스코리아 선에는 장윤진(24·서울 선)·김혜영(20·경북 진)씨가 선발됐다. 미스코리아 미는 하현정(23·서울 미)·안다혜(21·충북 선)·이귀주(19·전북 진)·고현영(20·부산 진)씨가 차지했다
2000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배우 김사랑과 배우 김수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드레스 퍼레이드, 댄스대결 등 다양한 끼를 선보였다. 올해 신설된 공로상은 1963년 미스코리아 출신인 김태희씨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