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가 미국 극장가에서 4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북미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인 모조닷컴에 따르면 12월 3일 북미 전역에 개봉한 ‘워리어스 웨이’는 10일(현지시간) 28만 5천 달러를 추가하면서 총 426만 2천 달러의 수입을 거둬들였다.
첫 주 주말 305만 1천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박스오피스 9위로 출발한 ‘워리어스 웨이’는 5단계 하락해 현재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 ‘워리어스 웨이’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전사(장동건)가 칼을 버리고 평범한 삶을 위해 사막 끝에 있는 외딴 서부 마을을 찾아가 펼쳐지는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배리 오스본이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제프리 러쉬, 케이트 보스워스, 대니 휴스턴 등이 주연으로 나섰다.
한편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워리어스웨이’는 누적관객수 40만 2556명을 기록했고, 5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