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자선의 여왕'으로 변신했다.
피플 매거진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인사들 가운데 오프라는 자선에 관한 한 가장 '큰 손'으로 나타났다.
자선단체인 '기빙백 펀드'(the Giving Back Fund)의 집계를 인용한 피플지는 오프라가 지난해 기부한 총액은 4,000만 달러(한화 약 450억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기빙백 펀드'의 30대 기부자 중 오프라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인물은 베스트셀러 작가 노라 로버츠로 445만 달러를 기부했다. 오프라와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다. 3위는 여배우 메릴 스트립으로 400만 달러를 자선단체에 내놨다.
이외도 제이미 거츠(290만 달러), 프로야구 스타 랜스 버크맨(210만 달러), 가수 바버러 스트라이샌드(14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한해 '기빙백 펀드'가 유명인사들로부터 기부를 받은 총액은 7,900만 달러에 달한다. 이 중 절반이 넘는 액수를 오프라 혼자 기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