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이 또다시 빌보드 200 앨범차트의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 6월에 발매된 에미넴의 새 앨범 ‘리커버리(Recovery)’는 210만장 이상의 판매기록을 세우며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다.
에미넴은 지난 주 캐나다 출신의 7인조 록밴드 ‘아케이드 파이어(Arcade Fire, 윈 버틀러, 레진 샤사뉴, 리처드 리드 패리, 윌리엄 버틀러, 팀 킹스버리, 사라 뉴펠드, 제레미 가라)의 3집 앨범 ‘더 서버브(The Suburb)’에게 1위를 잠시 내줬었다.
하지만 이번 주 13만3,000장의 판매를 추가로 기록하며 다시 1위 자리를 빼앗은 것.
‘리커버리’는 수잔 보일의 데뷔 앨범 이후 가장 ‘핫’한 음반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니드 유 나우(Need You Now)’로 250만장의 판매기록을 세웠던 ‘레이디 안테벨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더블 플래티넘 앨범’을 기록하게 됐다.
‘리커버리’의 부활은 메간 폭스가 등장한 ‘러브 더 웨이 유 라이(Love The Way You Lie)' 뮤직비디오의 공개가 큰 힘이 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러브 더 웨이 유 라이’ 뮤직비디오는 지난 9일 처음으로 공개되며 리한나의 피처링과 메간 폭스의 섹시한 연기로 큰 화제가 됐었다.
이 때문에 에미넴의 앨범은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고 자연스럽게 판매기록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