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없이 스스로 운행하는 버스가 핀란드 헬싱키 거리에서 테스트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엔가제트 등 해외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이지마일사가 제작한 EZ10은 다음달 중순까지 헬싱키 도로에서 운행하게 된다. 핀란드의 법률은 운전자 없는 차량의 운행도 허용한다.
두바이는 지난 4월 이 차량을 테스트하기로 계약했고 일본에서는 이번달부터 쇼핑몰에서 고객들을 태워 옮기는 셔틀로 운행 중이다.
이 로봇 버스는 12인승이며 시속 10km로 운행한다. 램프를 내려 유모차를 태울 수도 있다. 버스는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을 연결한다. 다시 말해 기존 버스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