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6일 첫 방송되는SBS드라마 '대물'에서 고현정은 아나운서 출신으로 대한민국 역사상 첫 여성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서혜림 역을 연기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은 첫방송 오프닝에 등장하는미국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장면으로,전남담양군담양다이너스티CC홀 내의 세트장에서 촬영되었다. 미국 백악관을 완벽히 재현한 세트에 단아한 정장차림으로 등장한 고현정은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미소를 동시에 표현해냈다.
고현정은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된 소감에 대해 "대통령이 되고 나서의 모습보다는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모습이 드라마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다"고 말문을 연 뒤 "강자에게는 더욱 강한 카리스마로 대항하고 약자에게는 친서민정책을 펴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대통령 역할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성원을 부탁했다.
'대물'은 아나운서 서혜림(고현정)이 방송국에서 만난 기자와 결혼해 아들 동하를 얻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던 중 아프칸 전쟁에 종군기자로 파견된 남편을 잃고 고향으로 돌아와 친환경운동을 펼치다 우연한 기회에 강태산 의원(차인표)의 권유로 보궐선거에 나서며 정치가로 변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후속으로 오는 10월 6일 밤 9시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