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에서 돌아온 영화 ‘시’의 주인공 윤정희씨

페이지 정보

관리자 작성일10-06-19 12:20 조회3,445회 댓글0건

본문

 
“난 아직 청춘… 원로배우 아닌 그냥 배우로 불러주세요”
칸이 반한 한복, 70만원 주고 직접 맞춘 것
 
그날 칸의 레드카펫에서는 연분홍 치마가 ‘시’를 타고 휘날렸다.

영화 ‘시’에서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윤정희씨. 66세의 배우 윤정희씨는 지금 한국여성에게 여러 면에서 희망의 증거가 되었다. 윤씨가 지난 5월 19일 프랑스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에 섰을 때 세계는 그가 입은 한복에 매혹되고 말았다. 쪽빛 저고리에 연분홍 치마, 그리고 단아한 올림머리! 은은하고 기품이 있는 한국미의 정수를 보는 듯했다.

이창동 감독의 ‘시’는 한국 사회의 여러가지 문제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영화다. 이혼 가정, 노년의 성, 치매, 성폭행, 컴퓨터 게임 중독…. 그리고 인간에 내재한 예술적 본능.

간병인으로 일하며 홀로 손자를 키우는 평범한 60대 여성 미자는 우연히 문화센터에서 시 작법(詩 作法) 강좌를 듣게 된다. 그런데 중학생 손자가 집단 성폭행에 가담해 또래 여중생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병원에서 알츠하이머(치매) 초기로 진단받은 미자는 사건 수습을 위해 허둥대면서도 한편으로 시작(詩作)에 몰두한다. 시작과 사건은 마치 만나지 않는 철로처럼 평행선을 달린다. 미자가 눈물로 쓴 생애 첫 시는 죽은 여중생을 위한 헌시(獻詩)였다. 할머니는 죄의식을 못 느끼는 손자를 대신해 시로 용서를 빌었다. 비로소 관객들은 영화의 타이틀 장면에서 익사체 위로 ‘시’가 떠오른 까닭을 깨닫는다. 기자는 영화관에서 ‘시’를 보고 여러 날 가슴이 먹먹했다.

윤씨는 칸 영화제 이후 축하 인사를 받느라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윤씨를 6월 3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만났다. 윤씨는 11시30분에 정진석 추기경과 약속이 잡혀 있으니 명동성당에서 만나는 게 좋겠다고 했다. 윤씨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세례명은 ‘소화(小花) 데레사’. 영화배우가 되기 전 명동성당 성가대로 활동했을 만큼 명동성당과는 인연이 깊다. 인터뷰는 성당 내의 한 사무실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1967년 ‘청춘극장’ 데뷔 이후 칸 영화제는 처음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동안 칸에는 여러 번 가봤을 텐데, 이번에 배우로 초청되어 가니 기분이 어땠나요. “남편(백건우)이 음악하니까 오케스트라 협연하러 칸에 많이 가봤어요. 영화제가 열리는 페스티벌 홀에서 남편이 연습을 많이 했거든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둘이만 있을 때는 아무런 맛이 없는 홀이었습니다. 그런데 영화제가 열려 홀에 영화인들이 모이니까 그렇게 분위기가 다르고 화려해질 수가 없는 겁니다. 참, 내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칸을 여행할 때 솔직히 ‘나도 칸 영화제에 초대받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지 않았나요.“배우로 오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요.” 

파리에서 칸 영화제 관련 기사를 보면서 그런 생각 안 들었나요. “어떤 영화가 출품되나 하고 관심은 가졌지만 내가 나가고 싶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내가 생각해도 이상하네? 왜 그런 생각이 안 들었을까요? 꼭 거짓말 같죠?(웃음)”

‘시(詩)’가 시나리오상을 받은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기분 좋죠. 영화의 기초이자 주춧돌이 시나리오잖아요. 아주 기쁜 상이죠. 평들이 다 좋았잖아요. 연기자들도 잘했고요. 모든 사람이 다 잘 맞춰져서 칭찬을 많이 받았죠.”

솔직히 여우주연상을 기대하지 않았나요. “칸으로 떠나기 전에는 황금종려상을 꿈꿨어요. 황금종려상은 ‘시’를 위해 고생한 모든 식구들에게 주는 상이잖아요. 그러나 여우주연상은 나한테만 주는 상이니까요. 영화를 본 사람들이 황금종려상감이라는 얘기도 했고…. 5월 19일에 시사회를 했는데 스탠딩 오베이션(기립 박수)을 두 번이나 받았어요. 미자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고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에 내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울 때는 그런 마음이 들기도 했죠.”

여우주연상이 줄리엣 비노시에게 갔을 때 솔직히 서운하지 않았나요. “칸 영화제에서는 원래 한 작품에 상을 두 개 안 줘요. 사실 저는 황금종려상이나 여우주연상을 생각했죠. 하지만 남편도 저도 상에 처음부터 마음 쓰지 말자고 했습니다. 시나리오상은 생각 못했어요. 감독이 시나리오를 썼는데, 시나리오상을 탔으니 최고죠. 일부 외국 기자들은 내게 ‘당신 이름을 기다렸다’고 말해주기도 했어요. 심지어 팀 버튼도 내게 와서 칭찬을 해줬고 세계 언론들도 호평을 했기 때문에 그걸로도 고마워 해야죠.”

줄리엣 비노시가 찾아와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무슨 얘기를 나눴나요. “축하한다는 얘기만 주고 받았어요. 특별한 얘기를 나눌 상황이 아니었어요. 사실은 나도 줄리엣 비노시가 탈 거라고 예상했어요. 칸 영화제 포스터에 나왔고, 프랑스 배우이고 스타니까. 솔직히 놀라지 않았어요.”

칸에서 입은 한복과 헤어스타일이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크리스챤 디올에서 머리 협찬을 제의 받았는데 거절했다고 들었습니다.  “머리와 화장은 원래 제가 다해요. 동양 얼굴에 맞는 헤어 스타일과 화장은 제가 더 잘 알지 않나요? 그걸 프랑스 사람이 어떻게 알죠? 머리에 꽂는 핀도 다 한국에서부터 준비해 갔죠. 나의 모습을 지키겠다고 생각한 거죠.”

원래 협찬 받는 것을 싫어하십니까. “아니,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거니까, 내가 하겠다고 한 거죠. 화장은 원래 내가 해왔어요.”

한복 콘셉트는 원래 남편 백건우씨가 추천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처음부터 가족끼리 한복을 입기로 합의했어요. 남편과 나는 당연하고 엄마, 동생, 딸이 전부 한복 입자고 했지요. 한복이 얼마나 아름다운데요. 아시잖아요? 하지만 옷감 고르는 것은 직접 가기가 그래서 남편과 동생이 가서 골라왔고 제가 좋다고 했죠. 그런데 집에서 가봉을 했는데 안 맞는 거예요. 하는 수 없이 위약금을 물고 여의도의 다른 한복집에 가서 다시 맞췄죠.”

2010060901307_1.jpg
▲ 5월 19일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선 윤정희와 이창동 감독(오른쪽). / photo 연합뉴스
한복을 장만하는 데 비용은 얼마나 들었습니까. “잠깐만요, 동생한테 물어보고요.” 

(윤정희씨는 휴대폰을 꺼내 동생과 통화를 했다.)

“70만원이라는데요, 비싼 건가요?”

윤정희씨는 한창 영화를 촬영 중이던 지난해 11월 9일 주간조선과 인터뷰를 했다. 윤씨는 그때 “한국 최고의 배우는 김승호와 황정순”이라고 말했다. 고인이 된 김승호의 아들 김희라씨는 영화에서 미자의 간병 대상 노인을 연기했다. 실제로 김희라씨는 뇌졸중을 맞아 한쪽 다리가 불편하다. 영화에서 미자는 중풍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목욕탕에서 관계를 갖는 장면을 연기했다.

김희라씨의 연기를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희라씨의 연기가 기막혔어요. 바로 본인의 모습이기도 했으니까. 저는 다른 사람은 그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봅니다.” 

프랑스에서 보고 느낀 ‘노년의 성(性)’은 어떻습니까. “그건 개인적인 것이라 제가 알 수가 없죠. 하지만 건강한 노인들의 경우, 성은 진행형이죠.”

우리나라에서는 노년의 성을 터부시해온 경향이 있습니다. 노인이 성적 욕망을 드러내면 노망이 들었다, 주책이 없다고 핀잔하고. “그러면 안되죠. 그건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인데….”

영화에서 손자는 죄의식을 못 느끼는 것으로 나옵니다. 무엇이 손자를 그렇게 만들었다고 보십니까. “두 가지라고 생각해요. 하나는 느꼈으면서도 표현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지요. 다른 하나는 ‘여섯 명 중의 하나인데’ 하면서 아예 죄의식을 안 느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다윗이 손자 연기를 아주 잘했어요. 밥 먹으면서 식탁에 놓인 죽은 희진의 사진을 봤는데, 인간인 이상 왜 속이 터지지 않았겠어요. 근데 말을 안 해요. 이불 끌어안고 침대에 누워있을 때 걔가 할머니에게 뭐라 말하겠어요. 느끼지 못한 것은 아니라고 봐요.”

혹시 손자가 컴퓨터 게임의 폭력성에 중독되어 인간성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보지 않나요. “그렇게는 생각을 못해봤어요. 파리에서는 PC방을 본 적이 없는데, 우리나라에 오니까 정말 PC방이 흔하데요. 기술 발전과 컴퓨터 게임 발전이 자랑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면에는 그럴 수도 있겠군요. 저는 인터넷을 사용하면 편리한 점이 있다는 건 알지만 컴퓨터를 쓸 줄 모릅니다. 거기에 시간을 너무 많이 뺏기잖아요. 나는 아직도 잉크 냄새 맡으면서 신문을 보는 걸 더 좋아합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사진도 금방 보내던데, 동생에게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시’를 찍으면서 가장 힘들었던 장면은 어떤 것이었나요. “죽은 여중생의 엄마 희진을 만나러 갈 때였죠. 이건 연기가 아니라 ‘진짜 나 손미자’라고 생각하고 너무 잘하려고 하다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두 번째는 희라씨와 목욕탕 장면이었고, 세 번째는 시 강좌 시간에 ‘내 생애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을 말할 때였죠. 세월이 흘러서 그런지 미자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요.”

요즘 배우들은 보톡스 주사를 하도 많이 맞아서 섬세한 표정연기가 안 나온다는 비판이 많습니다. 메릴 스트립은 나이 들며 생기는 주름을 그대로 두어서 표정 연기가 살아있다고 하더군요. “그런가요? (웃음) 이창동 감독님이 ‘윤 선생님은 돈 주고 살 수 없는 주름이 있어 너무 좋다’고 말하대요.”

일부 영화 기자들은 윤정희씨를 ‘원로배우’ ‘전설적인 여배우’라고 쓰던데요. “나를 너무 멀리 보는 느낌이에요. 아직 원로라는 말은 좀 그렇네요. 제가 죽었어요? 전설적인 여배우라고 쓰게.(웃음) 우리나라에서는 세대를 너무 빨리 넘겨보는 것 같습니다. 내 나이가 만 66세지만 난 아직 청춘이라고 생각하는데. 세월은 흘러도 마음은 젊어질 수 있잖아요. 그냥 배우라고 불러줬으면 해요.”

프랑스에서는 나이 많은 배우를 어떻게 부르나요. “톱스타라는 말을 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배우 하나로 통칭합니다. 원로배우 라는 말은 안 쓰죠. 우리나라에선 너무 나이를 의식하는 것 같습니다. 그건 반대예요.”

윤씨는 이렇게 말하곤 핸드백을 열고 자신에 대해 쓴 프랑스 신문 기사 두 건을 책상 위에 내놓았다. ‘르 몽드’지에는 한국 배우 윤정희라고만 되어 있었다.

최근에 나온 한국 영화 중 ‘시’가 보기 드물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흥행에도 성공할 것으로 봅니까. “열심히 ‘시’를 홍보 중이에요. 젊은 친구들과 우리 세대가 ‘영상의 문학작품’을 읽어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하지만 이 영화에는 자극적인 요소가 없어요. 그래도 본 사람은 두 번, 세 번 본다고 해요. 그러면서 입소문을 내고 있죠. ‘시’는 프랑스에서도 개봉되는데 제작비를 댄 프랑스 회사 측에서 제가 무대 인사와 언론 인터뷰에 응하면 한국에서보다도 더 좋은 반응을 얻을 거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6월 9일에 영화 홍보차 파리에 갑니다. 포지티브라는 영화 잡지에서 표지 사진을 찍기로 되어 있거든요.”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시’를 봐야 하는 이유를 간단히 설명해주시지요.“타이틀이 ‘시’지만 시를 배경으로 미자의 삶을 그린 영화예요. ‘시’라는 것에 겁을 먹지 말고 단편소설 읽는다는 생각으로 봐줬으면 해요. 시를 배경으로 한 여자의 일생! 아름다움을 꿈꾸는 도덕적 양심이 있는 여자가 미자예요. 어떤 사람은 손자를 신고한 미자를 비난하기도 하지만 손자를 사랑한다면 손자의 도덕적 양심을 되찾아줘야 한다고 봅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아름답고 슬픈 영화죠.”

‘시’의 호평으로 다른 작품 제의도 들어올 것 같습니다. “이창동 감독으로부터 ‘시’를 제의받았을 때 동시에 다른 시나리오도 들어왔어요. 제가 ‘시’ 때문에 선택을 안 했지만 그 작품도 정말 좋았어요. 다음 작품은 아무래도 ‘시’의 미자를 떠나보낸 다음에 해야겠어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Korea in US Articles 목록

Total 1,152건 1 페이지
Korea in US Articles 목록
  •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전문  
  • 최고관리자   2018-04-27 17:17:27   2635회     추천    비추천
  •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판문점에서 공동 성명 발표를 하고 있다.     © KTV 캡처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정상 회담의 결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
  • [판문점 선언] 美ABC "얄타회담·오슬로협정에 비견될만"  
  • 최고관리자   2018-04-27 17:15:10   6720회     추천    비추천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얄타회담, 파리평화조약, 캠프데이비드협약, 오슬로협정에 비견될 만한 역사적 만남이다."미국 ABC 방송은 27일(현지시간)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을 골자로 한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과 두 정상의…
  • 미 보수파 "총기협회에 등 돌린 기업 세금우대 없애겠다"  
  • 최고관리자   2018-02-27 17:09:04   6779회     추천    비추천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플로리다 총격 참사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선 미국총기협회(NRA)에 일부 기업들이 등을 돌리자, 이번에는 보수성향 정치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세금우대를 없애겠다며 '역공'을 취했다.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 미국 최대 규모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 2배로 커진다  
  • 최고관리자   2018-02-27 17:08:36   6668회     추천    비추천
  •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미국 최대 규모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 또다시 초대형 확장 공사가 추진된다.26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시카고 시는 주요 항공사들과 향후 8년간 총 85억 달러(약 9조 원)가 투입될 오헤어국제공항 신규 확장 및 첨단화…
  • 미국, 내년까지 러시아 넘어 세계 최대 산유국 된다  
  • 최고관리자   2018-02-27 17:08:01   6530회     추천    비추천
  • IEA 전망…올해 말 미국 원유 생산량 하루 1천100만 배럴 돌파할듯 미국 텍사스의 오일 펌프[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7일 미국이 늦어도 내년까지 러시아를 넘어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에 등극할 …
  • 미 전문가 대북 코피 전략 부작용 경고…"파급 효과 심대할 것"  
  • 최고관리자   2018-02-27 17:07:34   6808회     추천    비추천
  • (서울=연합뉴스) 유영준 기자 = 북한에 대한 예방타격을 일컫는 이른바 '코피 전략'의 실체를 둘러싼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미 전문가들이 코피 전략의 부작용을 경고하고 나섰다.만약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대해 코피 공격을 가할 경우 전면전으로 확대할 위험성이 크며 이는…
  • 반이민 정책에도 불구하고 NIW를 통한 영주권 취득은 쾌청  
  • 최고관리자   2018-02-27 17:03:22   7024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플로리다 주 고교 총기 참극 이후 '총기규제 강화'를 외치고 있는 학생들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최근 몇마디 않다가 오랜만에 3분 넘게…
  • 美 FCC, '망 중립성' 원칙 결국 폐기  
  • 최고관리자   2017-12-14 15:50:13   7981회     추천    비추천
  • "인터넷은 공공서비스 아닌 정보서비스…시장 원칙 따라야"비판론자들 "혁신과 투자의 생태계 파괴"  미 연방통신위원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14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
  • 디즈니, 21세기폭스 인수…세계 미디어시장 '지각변동'  
  • 최고관리자   2017-12-14 15:49:20   8126회     추천    비추천
  • 57조원 빅딜 성사…美정부 승인 여부가 '최종 관문'마블 캐릭터 한데 모은 디즈니, 명실상부한 '콘텐츠 제왕'으로(워싱턴·서울=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김정은 기자 = 월트디즈니가 14일(현지시간) 루퍼트 머독의 '미디어 제국' 중 일부인 21세기폭스의 영화·TV 사업…
  • 뮬러 특검, 트럼프家 금융거래 정조준  
  • 최고관리자   2017-12-06 11:46:03   5533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러시아 스캔들’을 파헤치고 있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독일 도이체방크 간 커넥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캠프 인사·측근 등을 기소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 본인과 가족에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다.블룸버그통신 등 …
  • 트럼프, 중동 화약고에 기어이 불붙이다  
  • 최고관리자   2017-12-06 11:45:26   5656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이스라엘 수도는 예루살렘” 트럼프, 공인 연설 예고 美대사관도 이전할 방침 국제사회 70년 합의 파기 중동 각국 격렬하게 반발 동맹 사우디 등 철회 요구마크롱, 트럼프에게 “반대” 교황·러·中도 반대 입…
  • CIA,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한국어’ 요원 채용…연봉은 억대  
  • 최고관리자   2017-12-06 11:44:22   6055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억대 연봉의 ‘한국어 요원’ 채용 공고를 내걸었다.지난 28일 CIA는 SNS를 통해 “중앙 정보부 언어 담당관으로서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십니까?” “진실을 밝히는 일입니다”가 적힌 사진을 올렸다. 이어 ‘한국어 구사 유무…
  • 트럼프 "北 타락한 국가…美 위협시 北 완전 파괴"  
  • 최고관리자   2017-09-19 11:50:58   6095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제72차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미국 abc 방송 화면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오전 뉴욕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에서 북한…
  • “미국 땅에서 나치 깃발이 휘날릴 줄이야…”  
  • 최고관리자   2017-08-17 10:20:16   8491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12일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의 극우 백인민족주의자들의 행진에서 한 참가자가 나치 깃발을 들고 있다. 사진 출처:트위터  샬러츠빌 난동, 신나치주의자들 커밍아웃 “나치와 싸우다 20만명 전사한 나라에서…”독일 정부도 “극도로 역겨운 행태” …
  • 미 국가안보보좌관 "백인우월주의 유혈 사태는 테러행위"  
  • 최고관리자   2017-08-16 09:48:32   7212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H.R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H.R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12일 발생한 백인우월주의 시위대의 유혈 사태를 ‘테러’로 규정했습니다.맥매스터 보좌관은 어제(13일)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대 남성이…
  • 트럼프 대통령 “인종주의는 악”...백인우월주의 비난  
  • 최고관리자   2017-08-16 09:47:34   5688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유혈 사태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지난 12일 유혈 사태를 일으킨 백인우월주의 시위대를 비난했습니다.트럼…
  • 이란 "미국의 새 제재 시 핵 협상 파기할 것"  
  • 최고관리자   2017-08-16 09:46:56   5740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15일 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이 자국에 새로운 제재를 가하면 몇 시간 안에 핵 협상을 파기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로하니 대통령은 오늘(15일) TV로 생중계된 의회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게시물 검색
2024년 11월 우수회원 순위 (1위~10위)
순위 닉네임 11월 적립
포인트
총 적립
포인트
korea99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0 48,900
글쓰기, 댓글달기, 코멘트,
로그인만 하셔도 포인트가 올라갑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지금 투자하세요!
광고를 이용해 주시면 싸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Poll
결과

New Ser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