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생소한 한·일관계사 주장 뭐가 문제인가

페이지 정보

관리자 작성일10-04-07 11:33 조회2,305회 댓글0건

본문

▲ 이재석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고종은 을사늑약 법적 주체였지만 서명·날인 거부

Q : 지난달 23일자 A3면에 나온 제2기 한·일역사공동위원회 최종보고서를 보면 일본측 주장 중에 생소한 내용이 눈에 띄었습니다. 일본 학자들은 신라가 왜(倭)에 조공을 바친 조공국이었으며, 조선통신사는 일본 막부의 조공사절단이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강탈한 을사늑약에 대해서도 "고종이 을사조약을 반대하지 않았고 오히려 조약의 주체였다"고 주장했다고도 합니다. 일본측이라곤 하지만 다른 사람도 아닌 학자들이 이런 주장을 하는 근거는 무엇이고 그 주장의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 서울 광진구 독자 이정화씨


신라가 왜(倭)의 조공국이었나
일본의 일방적 관념이었을 뿐 ‘삼한정벌론’도 허구로 밝혀져

A : 고대국가 日本(일본)은 7세기 후반 중국적인 법령(율령)에 의거한 '천황제 국가'의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국가의 지배는 화이(華夷)사상에 기반을 둔 중국적 이념에 따라 왕(천황)의 교화가 직접 미치는 지역(化內)과 그 바깥 지역(化外)으로 구분된다. 8세기 초의 사료에 의하면 당·신라 등은 바깥지역 국가로 각각 '인국(隣國·이웃나라)'과 '번국(蕃國·조공국)'으로 인식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일본 지배층의 이러한 인식은 다분히 이념 내지 관념적인 성격이 강하였다. 이런 구분이 반드시 국가 간의 실제적 관계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당시 동아시아 국가관계의 실상과 허상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인국과 번국은 한자 표기상 분명하게 그 의미가 서로 구별되지만, 일본 내부에서 통용되는 훈독(訓讀)은 모두 '도나리노쿠니(となりのくに·이웃나라)'로서 동일하였다. 이것은 일본 사회에서 번국에 대한 독자적인 훈독이 형성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또 '인국'으로 분류된 당나라는 마치 일본과는 대등한 관계에 있는 국가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일본은 당의 조공국이었으며, 일본 자신도 당과의 외교는 조공 외교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국내적으로는 당과의 관계를 '인국'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6세기 중국 양나라에 조공하러 온 왜사신(왼쪽)과 신라 사신의 모습.

'번국'으로 설정된 신라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일본이 신라를 번국으로 규정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신공황후의 소위 '삼한정벌' 이래로 역사적으로 일본(왜국)의 조공국이었다는 점이며, 또한 신라가 조공을 하였다고 전하는 사료도 일본서기(日本書紀)와 속일본기(續日本紀) 등 모두 일본의 관찬사료들뿐이다. 그런데 신공황후 이야기는 이미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 판명되었고, 일본 측 사료만을 근거로 신라가 조공하였다는 것을 인정하기란 곤란하다. 일본 지배층이 신라를 조공국으로 간주하고 싶어 했다는 점은 일본 측 자료를 통해 알겠으나 현실에 드러난 제반 사건들을 볼 때 양국은 기본적으로 대등관계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8세기 초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속일본기의 기사에 보이는, 무례함을 이유로 서로 상대국의 사신을 추방하는 일련의 사건은 이런 양국 관계의 실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당과의 관계에서는 볼 수 없는 양상이 양국 관계에서는 나타날 수 있었고, 이것이 당시 양국관계의 현실이었다.

양국 관계의 바탕에는 각각의 자존(自尊)이 전제되어 있었다는 점을 중시할 필요가 있다. 허상에 불과한 신공황후 이야기도 일본 내부의 일종의 자존심 표출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20세기에 이르기까지 대대로 일본 지배층의 한국에 대한 의식을 규제해 버렸다는 점에서 그것은 불행한 '속박'이었다.  / 이재석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조선통신사가 조공사절이었나
일본 막부가 혼자 연출한 것… 실제론 日측이 지나치게 공경

 하우봉 전북대 사학과 교수

A : 통신사(通信使)란 조선시대 일본의 막부장군에게 파견된 국왕사절단을 가리킨다. 통신사는 임진왜란 이후 체계화하였으며, 초기 3차례의 '회답겸쇄환사'를 포함해 모두 12차례 파견되었다. 통신사는 선린외교의 상징으로 근세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런데 이번 역사공동위원회의 보고에선 통신사행에 대해 양국 학자들의 입장과 인식의 차이가 뚜렷하게 달랐다. 일본은 자국의 국내적·주관적 인식을 바탕으로 통신사를 조공사절로 보려는 관점을 강조했다. 통신사에 대한 양국의 인식은 당시에도 사뭇 달랐다.

조선 조정은 '교화를 통한 평화 유지'를 명분으로 내세우면서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하지만 일본 막부는 통신사 내방을 정치적 이벤트로 활용하였다. 국내의 영주들에게 장군 권력의 위용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통신사를 조공사절인 것처럼 연출하려 한 것이다.

이런 인식은 막부의 일부 관리들도 갖고 있었다. 18세기 후반 일본의 국학자들은 조선통신사를 조공사절단으로 간주하려고 했다. 메이지유신 이래 이 관념은 더 강화되었다.

 부산 광복동에서 재현된 조선통신사 행렬. / 김용우 기자 yw-kim@chosun.com

그러나 일본의 통신사 조공사절단 관점은 사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 통신사에 대한 접대를 보면 항상 일본에서 지나친 접대와 공경이 문제가 되었다. 일본의 격이 오히려 낮았던 것이다. 이에 따라 통신사에 대한 개혁안이 몇 차례 일어났다. 모두 불평등한 외교 의례를 대등하게 바꾸자는 내용이었다. 에도막부 초기에 6차례 통신사를 영접하였던 하야시 라잔(林羅山)도 통신사를 조공사절인 것처럼 인식했지만 어디까지나 국내용일 뿐이었다. 조선통신사를 상대로 해서는 그러한 인식을 절대 표현하지 않았다.

통신사에 대한 인식 격차의 근본적인 요인은 자민족중심주의 때문이다. 한국에선 화이관에 입각해 일본을 오랑캐라고 보는 '일본이적관(日本夷狄觀)'이 있었다. 일본에는 '일본서기(日本書紀)'에 나오는 신공왕후의 삼한정벌 설화를 바탕으로 한 조선번국관(朝鮮蕃國觀)이 있었다. 고대로부터 삼국이 일본에 조공하였다는 이 가공된 설화는 일본에선 중세·근세를 거쳐 끊임없이 재생되었다.

17세기 명과 청이 교체되면서 동아시아는 국가 간의 전통적 국제질서가 무너졌다. 나라마다 서로 중화(中華)로 자처하면서 지역 맹주로 군림하고자 하였다. 문제는 이러한 자기중심적 인식이 이웃나라의 동의를 얻거나 국제사회의 공인을 받지는 못했다는 점이다.

통신사 문제는 동아시아적 시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일본 학자들은 자국 중심의 허구성과 한계를 비판하지 않고 무작정 단순 인용하면서 확대 재생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소아적인 인식에서 탈피하는 것이야말로 민족주의를 뛰어넘는 동아시아사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 하우봉 전북대 사학과 교수


고종이 을사늑약 반대 안했나
일본 통설도 日측 강압 인정… 고종 서명 없는 을사늑약 무효

 허동현 경희대 국제캠퍼스 학부대학장

A : 제2기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일본측 위원 하라다 다마키(原田環) 현립 히로시마대 교수는 이번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고종황제가 국민과 일체가 되어 을사조약에 반대했다고 평가되어 왔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그는 국가를 가산(家産)으로 간주하고 황실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일본에 대응했다. 그는 황실의 이익 보증을 일본에 요구하며 교섭했고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없다고 판단되자 조약반대운동을 선동했다."

이렇게 주장하는 논거는 다음과 같은 것이다. 첫째, 근대적 헌법이 아닌 '대한국 국제(國制)(1899)'하의 대한제국은 황제가 국토와 백성 모두를 소유하고 있으므로 황제가 외교권을 넘기는 조약을 맺을 권한이 있다. 둘째, 황제는 황실의 이익을 지키려는 목적으로 협약체결에 소극적이었던 대신들을 채근할 정도로 협상에 주도적이었다. 셋째, 황제가 조약반대운동을 선동한 이유는 반대급부를 충분히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을사늑약이 일본의 강압에 의한 것이 아니라 황제가 주도해 정당한 절차를 거쳐 맺어진 협상이라는 일본측의 이런 주장은 결함투성이다. 첫째, 대한국국제 제9조는 황제의 조약체결권을 규정하고 있으므로 협약체결의 주체는 황제가 맞다. 1894년 발효된 칙령 제1호는 조약비준서에 황제의 서명과 국새의 날인이 있어야 유효하다고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을사늑약은 외무대신 박제순의 직인만 찍혀 있을 뿐 황제의 서명이나 국새의 날인은 없었다. 황제의 비준이 빠져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조약은 국제법상 원천무효이다.

 을사늑약 체결직후 기념촬영한 한·일 고위관료들. 고종은 빠져있다.

둘째, "국가를 가산"으로 여긴 황제가 협상을 통해 얻을 개인적인 이익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밝힌 게 없다. 셋째, 황제가 조약체결을 주도했고 그 과정에서 강압이 없었다는 주장에 대한 논거로 일본측은 '5대신 상소문'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자료는 오히려 조약의 강제성을 입증하는 사료라는 점이다. 일본공사가 자국 외무대신에게 보고한 '기밀 제129호'가 이를 증명해준다.

"5대신 등은 협약이 정당한 형식을 밟아 황제의 재가를 거쳐서 조인에 이르게 된 전말과 각자의 언동을 밝히고 일반의 미상(迷想)을 풀어줄 필요를 인정하여 별지와 같은 변망(辯妄)적 상소를 바치려 한다는 뜻을 비밀리에 본관에게 통보했다. (…) 협약이 우리측의 압박으로 나온 게 아니라는 것을 일반에게 지실(知悉)시키는 이득이 있다고 인정하기에 이에 동의했다."

이번 한·일역사공동위에서의 일본측 주장은 한마디로 역사학의 기본인 사료 비판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일본 학계의 통설과 비교할 때도 맞지 않는다. 현재 일본 학계의 통설은 "협약 체결과정에서 황제와 대신들에게 강박이 있었지만, 강제조약은 제국주의 시대의 열강들의 관행이었으므로 국제법상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 허동현 경희대 국제캠퍼스 학부대학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Korea in US Articles 목록

Total 1,152건 50 페이지
Korea in US Articles 목록
  • "의자가 당신을 죽이고 있다" 전문가들 경고  
  • 관리자   2010-05-02 14:05:19   4510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당신의 사무실 의자가 당신을 죽이고 있다(Your office chair is killing you).” 경제주간지 비지니스위크 인터넷판이 1일 ‘의자가 오늘날 직장의 공적 1호(a public enemy No.1 in today’s workplace)‘…
  • 이만섭 전 국회의장, 박정희~노무현 역대 대통령 촌평  
  • 관리자   2010-04-24 13:58:48   2422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DJ는 머리가 너무 좋아 탈, YS는 집념 강했으나…"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24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박정희 전 대통령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에 대한 촌평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이 전 의장은 박정…
  • [천안함 침몰] "이창기 원사… 장철희 이병…" 목멘 MB  
  • 관리자   2010-04-19 14:42:45   4027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천암함 희생 장병 추모 라디오 인터넷 연설'에서 희생자 46명을 일일이 호명했다.검은 양복 차림에 검은 넥타이를 맨 이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깊은 슬픔과 충격 속에 있다"며 연설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함미가 인양되고, …
  • 美 '혁신 DNA'로 더 강하게 부활한다  
  • 관리자   2010-04-13 13:19:33   6820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금융위기 '제국쇠퇴론' 무색… 구조조정등 위기에 신속대응일자리·수출 모두 증가세… 성급한 낙관, 경계 목소리도 금융위기 이후 벼랑 끝에 몰렸던 미국의 반전(反轉)이 시작됐다. 회복 속도도 예상보다 빠르다. 난관을 거치면서 더 강하게 재활…
  • 2차 핵안보 정상회의 한국 개최 의미는  
  • 관리자   2010-04-13 13:12:44   4793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 미국 워싱턴DC에서 이틀간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 참가한 이명박 대통령(앞줄 맨 왼쪽),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앞줄 가운데),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47개국 정상들이 13일 오전(현지 시각) 회의장인 컨벤션센터에서 기념촬영을…
  • 베타카로틴 풍부한 깻잎은 강력한 ‘항암 채소’  
  • 관리자   2010-04-10 20:06:02   4691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간단한 퀴즈 하나. 우리가 흔히 반찬이나 쌈으로 먹는 깻잎은 참깨의 잎인가? 들깨의 잎인가?헷갈려 하는 사람이 예상외로 많은데 답은 들깨다. 깻잎은 불고기·갈비·생선회 먹을 때 쌈으로 주로 먹는다. 맛과 향이 진하고 고소해서 냄새가 강한 고기와 궁합이…
  • 미국인 홀린 ‘김치 타코’ 선보여  
  • 관리자   2010-04-08 18:51:46   5155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한인 로리 최 ‘2010년 떠오른 요리사 10인’에     미국에서 ‘한국식 타코’를 개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재미동포 요리사가 현지 유력 음식전문잡지가 선정한 ‘2010년에 떠오른 요리사 10인’에 뽑혔다.7일(현지시간) …
  • 하토야마, 독도 야욕 '본색' 드러내  
  • 관리자   2010-04-08 11:05:00   2165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이전 정부 독도입장 ’유지.계승’ 천명 독도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말을 아끼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가 마침내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공개적으로 천명했다.8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하토야마 총리는 7일…
  • 일본의 생소한 한·일관계사 주장 뭐가 문제인가  
  • 관리자   2010-04-07 11:33:17   2306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고종은 을사늑약 법적 주체였지만 서명·날인 거부 Q : 지난달 23일자 A3면에 나온 제2기 한·일역사공동위원회 최종보고서를 보면 일본측 주장 중에 생소한 내용이 눈에 띄었습니다. 일본 학자들은 신라가 왜(倭)에 조공을 바친 조공국…
  • 물만 마셔도 살 찐다? 과학적 입증  
  • 관리자   2010-03-30 09:17:15   4709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사람이 있다. 실제로 물이 살을 찌게 할 수 있다는(can make you fat) 연구결과가 나왔다. 물 속의 화학물질이 체중 증가를 유발할(trigger weight gain)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영국 일간지 데…
  • 신동빈·이부진, 루이비통 회장 만난다  
  • 관리자   2010-03-29 13:27:59   2774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롯데·신라 면세점, 인천공항 루이비통 매장 유치전 본격화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가 세계 최대 명품업체인 LVMH그룹…
  • [이건희복귀]현안 산적···향후 행보와 전망은?  
  • 관리자   2010-03-24 09:18:24   2516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 식장으로 들어서는 이건희 전 회장     이건희 회장의 복귀가 그야말로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은, 그만큼 삼성그룹이 당면한 현안들이 많기 때문이다.24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이 경영 복귀를 최종적으로 결심한 것은 어제…
  • 성공한 3천명 인터뷰해보니 최고의 웅변은 침묵이었다  
  • 관리자   2010-03-23 12:13:04   4442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날 좀 보소” 떠들지 않고 안으로 뜨겁게 키운 성찰과 겸허의 힘이 사람 | ‘말의 달인’ 백지연 앵커가 <뜨거운 침묵>을 쓴 까닭 MBC TV <뉴스데스크> 최연소이자 최장수 앵커, 국내 최초 프리랜서 앵커. 자신의 이름을 타…
  • [2010 바젤월드] '눈부신 시간' 속으로 빠져들다  
  • 관리자   2010-03-23 09:42:00   2396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 브레게 크로노그래프 제품의 극도로 정밀한 내부. / 스와치그룹 코리아 제공   세계 최대 시계축제 바젤월드 개막일반인도 자유롭게 관람진귀한 시계는 예약 필요해브랜드 특성 부각시킨 부스고가의 시계 착용해볼 수도 스위스 바젤에서 매년…
  • 안중근 거룩한 모습, 사형집행자들도 울었다  
  • 관리자   2010-03-23 09:27:51   2427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KBS는 안중근 의사가 사형당할 당시를 기록한 문건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23일 말했다. KBS는 안중근을 변호한 변호사 미즈노 기치타로가 안 의사의 사형 당시를 기록한 글이 수록된 문예지 ’남국야화’를 일본 고치 현립 도서관에서 발견했다며, …
  • 무일푼 젊은시절 神과의 약속지킨 백만장자  
  • 관리자   2010-03-22 13:13:13   2194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동전 한 푼 없는 젊은이(a penniless young man)가 있었다. 앨버트 거베이(Albert Gubay)라는 영국 청년이었다. 그는 한가지 약속을 했다(make a promise). 만약 신이 그를 백만장자가 되도록 도와주면(if God h…
  • 돈을 모으려면 이렇게 하여야 하느니라.  
  • 관리자   2010-03-22 09:15:12   2147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군자가 살았던 시대엔 곡간에 쌀이 넘쳐흐르면 부자라 칭하였노라. 세월이 흘러 저잣거리에 가보면 누구나 부대자루 에 쪼금씩 쌀을 사는도다. 겨우 가마솥 한끼정도 식량을 사러 왜 왔다갔다 하는지   군자는 아직도 이해할수 …
  • 프랑스인이 막걸리 들이켜자 다들 토끼눈 됐다  
  • 관리자   2010-03-19 14:01:32   2169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 기 마르시아 AXA손해보험 사장   추운 날씨에 감기에 걸렸을 때 한국인 친구가'약주'라며 막걸리를 권했다이제는 한국인 직원보다 내가 더 잘 마신다…막걸리와 한국인은 여로모로 닮았다 언제나 잘 어울리고 나눌 줄 아는 넉넉함…
  • 호암 이병철의 기업가 정신 재조명  
  • 관리자   2010-03-19 10:21:40   3821회  첨부파일   추천    비추천
  • 호암이 30여 년에 걸쳐 수집한 작품을 바탕으로 1982년 개관한 용인 호암미술관 앞에 모인 참가자들.     “호암의 인간적인 면까지 알게 돼 기뻐”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탄생 100주년을 맞아 (주)C…
게시물 검색
2024년 11월 우수회원 순위 (1위~10위)
순위 닉네임 11월 적립
포인트
총 적립
포인트
korea99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0 48,800
글쓰기, 댓글달기, 코멘트,
로그인만 하셔도 포인트가 올라갑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지금 투자하세요!
광고를 이용해 주시면 싸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Poll
결과

New Ser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