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모습에 성격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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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12-12-14 17:51 조회3,2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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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모습으로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신체 언어학자 로버트 핍스가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면 자세와 성격’에 대한 실험 결과를 보도했다. 성격에 따라 자는 자세도 다르다니 말 그대로 수면의 과학이다.

58% 잠들어서도 걱정, 태아형 수면 자세
성인이 잠을 잘 때 가장 많이 취하는 자세는 태아형이다. 옆으로 누워 무릎을 구부려 당긴 모습이다. 태아형 수면 자세는 걱정이 많을 때 나타난다. 피곤한 하루를 보낸 뒤 안식을 누리고 싶은 무의식이 자세로 나타나는 것이다. 보통 이 자세로 잠에 드는 이들은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속마음은 여리고 민감하다. 친해지면 편하지만 편해지기까지는 낯을 많이 가린다. 평소 생활 습관은 성실하지만 스스로 일을 만
들어가는 성격은 아니다. 지시를 받아 움직이거나 누군가 리드해주는 걸 더 좋아하는 성향도 있다는 게 분석 결과다.

숙면 solution 걱정을 사서 하고 있다. 심각한 문제가 아닌데도 불필요한 걱정을 떠안고 있는 경우가 있으니, 별일 아니라는 대범한 마음을 갖는 게 좋다.

28% 경직된 마음 경직된 몸, 통나무형 수면 자세
통나무형 수면 자세는 몸과 팔을 똑바로 펴고 옆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다. 통나무형 자세를 취하는 사람은 대체로 사고방식이 경직되어 있고 유연하지 않은 성격을 지닌다. 도전과 새로운 경험을 즐기는 데 반해 늘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려는 고집이있다. 매사에 느긋하고 사교적이라는 게 통나무형의 장점. 반면 그만큼 허술한 구석이 많아 남에게 쉽게 속아 넘어가는게 단점이다.

숙면 solution 교통사고가 날 때 몸에 힘을 빼고 있으면 덜 다치지만 몸이 경직돼 있으면 많이 다친다. 절대 안 된다는 생각은 버리고 여러 가능성에 마음을 열어두는 게 좋다.

25% 채워지지 않은 갈망, 갈구형 수면 자세
갈구형은 옆으로 누워 팔을 쭉 뻗고 자는 자세다. 필립스 연구팀은 이 자세를 ‘자신의 삶에서 무언가 더 많은 것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갈구형이라 명명했다. 갈구형 수면 자세를 지닌 사람은 자신에 대해 냉정해 비판적인 성향을 갖는 경우가 많다.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기 때문에 좀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매사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좀처럼 마음을 여는 일이 없어 다소 냉소적이거나 의심이 많아 보일 수 있다. 장점은 결심을 하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일단 결심하면 놀라운 추진력을 보인다는 것이다.

숙면 solution 깨어있는 동안 결단력 있게 추진하려면 자는 동안만큼은 심신의 릴랙스가 필요하다.

17% 스트레스받으면, 자유낙하형 수면 자세
엎드린 자세에서 양팔을 펼치고 잠이 든다. 말 그대로 자유낙하하는 자세다. 이 자세를 취하는 사람은 삶이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흘러간다고 생각한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나든 자신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에 자포자기한 상태다. 평소에는 활달한 성격이지만 참을성이 부족하다. 때로 남의 비난에 지나치게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기도 한다. 일단 엎드려 누운 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표시라고 하니 자유낙하형 수면 자세로 자고 있는 사람은 건들지 않는 게 좋다.

숙면 solution 엎드려 자는 수면 자세는 엉덩이와 등뼈가 위쪽으로 치솟게 되고 허리는 아래로 들어가기 때문에 허리와 목 건강에 좋지 않다. 숙면을 위해서는 되도록 엎드려 자지 않는 게 좋다.

올바른 수면 자세는? 군인형 수면 자세

군인형 수면 자세는 차렷 자세로 하늘을 향해 똑바로 누운 모습을 말한다. 보통 허리가 안 좋은 사람은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옆으로 눕거나 웅크리고 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자세가 등을 C자로 굽게 만들어 척추 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만약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릎을 세우는 게좋다.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면 허리로 오는 무리도 줄어든다. 베개의 올바른 기준 높이는 바로 누워 자는 경우 6~8㎝이고 옆으로 누워 자는 경우는 10~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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