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스탠퍼드의 굴욕… 美 대졸자 연봉 1위(1년~5년 차)는 海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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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13-09-17 21:38 조회6,2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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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차 이상 연봉 1위는 재학생 수가 777명인 하비머드칼리지 차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의 소규모 사립대학인 하비머드칼리지가 졸업생 연봉 순위에서 전통 명문인 하버드와 스탠퍼드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연봉 통계 분석업체인 '페이스케일'이 1016개 미국 대학 졸업생 140만명의 연봉을 기준으로 대학 순위를 평가한 결과, 직장 경력 10년 차 이상의 중견 직장인 연봉 중간 값이 하비머드칼리지 졸업생이 14만3000달러로 가장 높았다.

이 대학은 캘리포니아주 클레어몬트에 있는 자연과학·공학 계열의 학부 중심 대학으로 재학생 수가 777명에 불과하다.

2위는 해군사관학교(13만1000달러)였고, 이어 캘리포니아공과대(12만4000달러), 스티븐스공과대(12만4000달러), 밥슨칼리지(12만3000달러) 순이었다.

올해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대학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프린스턴은 12만1000달러로 6위에 올랐고, 전통 명문 하버드와 스탠퍼드는 11만9000달러로 공동 8위였다. USA투데이는 "공대가 강해 졸업생들이 고액 연봉을 받을 수 있는 대학이 주로 상위권에 포진했다"고 평가했다.

직장 경력 5년 이하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초봉(중간 값) 조사에서는 해군사관학교가 7만7100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육군사관학교(7만4000달러), 하비머드칼리지(7만3300달러), 매사추세츠공과대(MIT·6만8600달러), 캘리포니아공과대학(칼텍·6만8400달러)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학부 졸업생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주로 석사과정인 의대·법대·MBA(경영전문대학원) 졸업생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사관학교 출신 중 현역 군 복무자도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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