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실제 모델 드디어 밝혀지나...유해 발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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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11-04-06 08:47 조회1,902회 댓글0건본문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
편안하게 감싸쥔 손, 보일 듯 말 듯한 희미한 눈썹, 신비한 미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역작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은 과연 누구일까. 이탈리아의 연구팀이 관련자 유해발굴 등을 통해 모나리자의 비밀 규명 작업에 들어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미술사학자 실바노 빈첸티(Vinceti)가 이끄는 연구팀이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로 추정되는 여성의 무덤 속 유해를 발굴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 유해가 피렌체의 한 수녀원에 묻혀 있는 것으로 보고 이 유해를 발굴해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나리자의 주인공은 피렌체의 부호(富豪) 프란체스코 델 조콘다의 부인 리자 게라르디니(Gherardini)로 알려졌다. 실제 유부녀에 대한 경칭인 ‘모나’와 그녀의 이름인 ‘리자’를 합해 작품명이 모나리자가 됐다는 해석이 있다. 작품은 그녀가 24~27세 때의 초상이며, 다빈치는 악사와 광대를 불러 부인의 심기(心氣)를 항상 부드럽게 함으로써 그림에 표현된 정숙한 미소를 이끌어냈다고 전해진다.
이탈리아의 한 역사애호가는 그녀가 1542년 7월15일에 사망해 피렌체의 성 우르술라 수녀원에 안장됐다는 게라르디니 사망증명서를 찾아냈다고 밝힌 바 있다. 빈체티는 “이 주장을 근거로 이달 말 유해 발굴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우선 레이더를 통해 게라르디니의 숨겨진 무덤을 찾아낼 계획이다. 유골이 발견되면 탄소동위원소 연대 측정을 하는 동시에 DNA를 추출할 예정이다. 빈첸티 교수는 “모나리자 실제 모델의 유골을 발굴해 게라르디니의 후손 DNA와 비교하는 한편 두개골을 토대로 얼굴을 재현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작업을 통해 연구팀은 게라르디니의 얼굴과 모나리자의 얼굴을 비교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모습이 만약 일치한다면 ‘모나리자가 누구인가’라는 미술사의 오랜 의문은 마침내 풀리게 된다. 일치하지 않으면 적어도 ‘게라르디니가 모나리자’라는 기존의 학설은 뒤집을 수 있다.
빈체티가 이끄는 연구팀은 유해발굴을 통해 과거 미술가의 얼굴을 재현한 바 있다. 지난 해에는 17세기 이탈리아 화가 카라바지오(Caravaggio)의 유해를 조사해 그가 사망한 원인을 추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연구는 수백년씩된 오래된 유해를 토대로 한 작업이어서 신뢰성이 약하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과학적 분석은 미술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등 비판도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미술사학자 실바노 빈첸티(Vinceti)가 이끄는 연구팀이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로 추정되는 여성의 무덤 속 유해를 발굴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 유해가 피렌체의 한 수녀원에 묻혀 있는 것으로 보고 이 유해를 발굴해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나리자의 주인공은 피렌체의 부호(富豪) 프란체스코 델 조콘다의 부인 리자 게라르디니(Gherardini)로 알려졌다. 실제 유부녀에 대한 경칭인 ‘모나’와 그녀의 이름인 ‘리자’를 합해 작품명이 모나리자가 됐다는 해석이 있다. 작품은 그녀가 24~27세 때의 초상이며, 다빈치는 악사와 광대를 불러 부인의 심기(心氣)를 항상 부드럽게 함으로써 그림에 표현된 정숙한 미소를 이끌어냈다고 전해진다.
이탈리아의 한 역사애호가는 그녀가 1542년 7월15일에 사망해 피렌체의 성 우르술라 수녀원에 안장됐다는 게라르디니 사망증명서를 찾아냈다고 밝힌 바 있다. 빈체티는 “이 주장을 근거로 이달 말 유해 발굴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우선 레이더를 통해 게라르디니의 숨겨진 무덤을 찾아낼 계획이다. 유골이 발견되면 탄소동위원소 연대 측정을 하는 동시에 DNA를 추출할 예정이다. 빈첸티 교수는 “모나리자 실제 모델의 유골을 발굴해 게라르디니의 후손 DNA와 비교하는 한편 두개골을 토대로 얼굴을 재현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작업을 통해 연구팀은 게라르디니의 얼굴과 모나리자의 얼굴을 비교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모습이 만약 일치한다면 ‘모나리자가 누구인가’라는 미술사의 오랜 의문은 마침내 풀리게 된다. 일치하지 않으면 적어도 ‘게라르디니가 모나리자’라는 기존의 학설은 뒤집을 수 있다.
빈체티가 이끄는 연구팀은 유해발굴을 통해 과거 미술가의 얼굴을 재현한 바 있다. 지난 해에는 17세기 이탈리아 화가 카라바지오(Caravaggio)의 유해를 조사해 그가 사망한 원인을 추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연구는 수백년씩된 오래된 유해를 토대로 한 작업이어서 신뢰성이 약하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과학적 분석은 미술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등 비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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