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하는 남중국해 남아시아 국가들… 무기수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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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17-02-22 10:06 조회4,9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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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필리핀 등 군사력 증강… 中 무기수출도 증가
군 현대화에 나서고 있는 중국의 무기 수출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면서 해외 무기시장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항공엔진 등 핵심 부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1일 스웨덴 스톡홀름세계평화연구소(SIPRI) 보고서를 인용해 2007∼2011년에서 2012∼2016년 사이 중국의 무기 수출 규모가 7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무기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3.8%에서 6.2%로 급등했다. 점유율은 미국 33%, 러시아 23%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중국 다음으로는 프랑스(6%) 독일(5.6%) 영국(4.6%) 순이다.
중국은 모두 44개국에 무기 수출을 하고 있지만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가 대부분이다.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마얀마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22%는 아프리카 국가들이다. 중국은 최근 무기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SCMP에 따르면 2015년 페루에 다연발 로켓 발사 장치를 처음 수출했고, 필리핀도 중국과의 화해 무드 속에 중국산 무기를 도입키로 했다. 미 국방부는 2010∼2014년 중국의 무기 수출 규모가 150억 달러(약 17조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중국이 2006∼2015년 국방예산을 연평균 10% 가까이 늘리고 군 현대화에 나서면서 미국의 군 핵심 기술의 이점을 잠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이 국산 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무기 수입도 같은 기간 11% 감소했다. 하지만 전체 무기 수입의 30%를 차지하는 항공기 엔진을 비롯한 핵심 부품들은 여전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프랑스 등에 의존하고 있다. 이밖에 수송용 항공기와 헬리콥터, 군용 차량과 선박의 수입 비중도 높았다.
한편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인해 남아시아 국가들의 군사력 증강도 눈에 띄는 모습이다. 베트남은 무기 수입이 202% 증가하면서 기존 29위에서 10위로 순위가 뛰어올랐다. 필리핀의 수입 증가율은 426%에 달했고 호주는 해군과 공군용 장비 구입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1일 스웨덴 스톡홀름세계평화연구소(SIPRI) 보고서를 인용해 2007∼2011년에서 2012∼2016년 사이 중국의 무기 수출 규모가 7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무기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3.8%에서 6.2%로 급등했다. 점유율은 미국 33%, 러시아 23%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중국 다음으로는 프랑스(6%) 독일(5.6%) 영국(4.6%) 순이다.
중국은 모두 44개국에 무기 수출을 하고 있지만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가 대부분이다.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마얀마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22%는 아프리카 국가들이다. 중국은 최근 무기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SCMP에 따르면 2015년 페루에 다연발 로켓 발사 장치를 처음 수출했고, 필리핀도 중국과의 화해 무드 속에 중국산 무기를 도입키로 했다. 미 국방부는 2010∼2014년 중국의 무기 수출 규모가 150억 달러(약 17조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중국이 2006∼2015년 국방예산을 연평균 10% 가까이 늘리고 군 현대화에 나서면서 미국의 군 핵심 기술의 이점을 잠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이 국산 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무기 수입도 같은 기간 11% 감소했다. 하지만 전체 무기 수입의 30%를 차지하는 항공기 엔진을 비롯한 핵심 부품들은 여전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프랑스 등에 의존하고 있다. 이밖에 수송용 항공기와 헬리콥터, 군용 차량과 선박의 수입 비중도 높았다.
한편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인해 남아시아 국가들의 군사력 증강도 눈에 띄는 모습이다. 베트남은 무기 수입이 202% 증가하면서 기존 29위에서 10위로 순위가 뛰어올랐다. 필리핀의 수입 증가율은 426%에 달했고 호주는 해군과 공군용 장비 구입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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