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인 경상도연인 신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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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08-11-29 16:22 조회3,773회 댓글0건본문
서울연인 경상도연인 신 버전
서울여자가 애인에게 닭살 돋게, 애교스럽게 물었다.
"자기야. 음, 아주 차갑고 추운 바다를 뭐라고 하게?
애인 왈 : "그건 썰렁해야"
(서울여자가 더욱 달라붙으며)
"그럼 자기야. 아주 뜨겁고 더운 바다를 뭐라 그러게?"
애인 : (얼굴 붉어지며) "?.. 아! 그건 사랑해!"
"맞아, 맞아. 우리 자기(쪼~옥)."
그 광경을 지켜보던 경상도 여자가 샘이나서 경상도
남자인 자기 애인에게 무지 애교스럽게 발했다.
"이보라카예. 질문 하나 해도 되나예?"
"퍼뜩 해 봐라."
"있잖아예. 억수로 차갑고예 살가죽 에리게시리
추운 바다를 뭐라카능교?"
"썰렁해 아이가."
"참말로 맞심니더. 그럼 예. 겁나게 뜨거웁고 오라지게
더분 바다는 뭐라카능교?"
"아~참, 이 문디 가시나 그걸 문제라꼬 내샀나?
억수로 열바다 아이가? 열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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