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분석 : 24층 자장면배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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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09-01-09 11:54 조회3,291회 댓글0건본문
제목 : 난 아파트 24층에 산다. 오늘 엘리베이터가 고장났다. 그래서 자장면을 시켜 먹었다. 제목 : 난 자장면 배달을 한다. 오늘 배달전화가 와서 가보니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있었다. 무려 24층…. 자장면에 침 뱉었다. 제목 : 난 자장면이다. 배달하란다. 24층이란다. 엘리베이터가 고장났단다. 24층에 도착했을 때… 난 우동이 됐다. 제목 : 난 자장면집 주인이다. 주문전화가 와서 배달원에게 자장면 배달을 시켰다. 주소를 잘못 가르쳐줬다. 제목 : 난 앞동 사는 사람이다.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걸 보고... 중국집, 치킨집, 족발집 등에 장난전화를 했다. 24층으로 보내 달라고... 조금 있으니까 배달하는 애들이 줄을 지어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제목 : 난 아파트 주민회장이다. 이거이 머... 엘리베이터 고장나는 날은 24층에서 파티하는 날이냐? 지금 대체 뭘 시켰기에 배달하는 애들이 단체로 오토바이 타고 오냐? 폭주족인줄 알고 쫄았다. 그리고 24층! 아파트 엘리베이터 고장나면 집 밥통도 고장나냐? 왜 만날 고장나는 날만 시켜 먹는지 궁금하다. 제목 : 난 엘리베이터다. 무슨 짓이냐? 새벽에 어떤 놈이 나타나서 고장도 나지 않았는데 종이에 ‘고장’이라고 써 붙이고는 튀었다. 덕분에 하루 종일 안 움직이고 좋기는 한데... 뭐가 이리 시끄럽냐? 나 고장 안 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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