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괜찮을 것이다 / 오쿠다 히데오 <공중 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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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08-10-13 10:20 조회4,123회 댓글0건본문
난 넘어져도
빈손으로 일어서지는 않는다.
분명 괜찮을 것이다.
그런 기분이 든다.
무너져버릴 것 같은 순간은
앞으로도 여러 번 겪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주위 사람이나
사물로부터 용기를 얻으면 된다.
모두들 그렇게 힘을 내고 살아간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런저런 심각한 일들에 비하면
작가의 고민 따위는
모래알 하나에 불과할 것이다.
사라진대도 상관없다.
바람에 날려가도 괜찮다.
그때그때 한순간만이라도 반짝일 수만 있다면.
― 오쿠다 히데오 <공중 그네> '여류작가' pp.304_305 중에서
▽ 삶에 지친 자신을 지키고
추스를 수 있는 존재는 자기 자신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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