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연예인 요리 블러그의 쏠쏠한 밥상정보들
관리자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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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20:33
| 요리, 연예인 블로그에서 배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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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잘하고 살림 잘한다 소문난 연예인 블로그에 들렀더니 질투가 날 만큼 다들 솜씨들이 대단하다.
즐거운 눈구경 뿐 아니라 믿음직한 레시피와 쏠쏠한 쿠킹 팁까지 얻어올 수 있는 연예인 블로그 요리. |
| 재료 그린 홍합 2팩(1.6kg), 양념(다진 양파 200g, 날치알 150g, 화이트 와인 약간, 마요네즈 6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고명(모차렐라 치즈, 파슬리 다진 것) 만들기 1_그린 홍합은 전자레인지에서 5분간 해동한 다음 넓은 접시에 종이 타월을 깔고 홍합을 엎어 놓는다. 2_양파는 다져서 소금을 약간 뿌려 절인 다음 물기를 꼭 짠다. 3_날치알에 화이트 와인을 잠길 정도로 부어 해동 후 체에 밭쳐 놓는다. 4_분량의 양념을 섞어서 그린 홍합 위에 고루 얹어 준다. 5_프라이팬에 홍합을 넣고 중간 불에서 5~7분 가열한 뒤 약한 불에 10분 정도 올린 후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 5분 더 구워내고 고명을 얹어 접시에 담아낸다. comment 음식도 음식이려니와 손으로 빚은 듯한 물고기 모양의 도자기 접시 위 담음새가 너무 예뻐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메뉴. 그녀의 요리 솜씨는 익히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솜씨가 여간 대단한 것이 아니다. 노영희, 박민주 등 여러 요리 선생님 밑에서 한 수 배운 솜씨가 한눈에 드러난다. 상세한 레시피는 물론 맛깔나는 음식을 예쁘게 담은 모양새뿐 아니라 그녀가 직접 구운 투박한 접시와 도자기, 촛대, 화병, 물병 등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recipe 파인애플 소스 스테이크 구이부터 칠리새우, 중국식 꽃게 볶음과 블루베이 파이까지 매우 다양하다. 미역 자반 잘 튀기는 법 등 실전 쿠킹 팁들도 새겨둘 만하다. 재료 쌀 100g, 쇠고기 30g, 표고버섯 1장, 참기름 1큰술, 생수 3컵, 소스(진간장 1큰술, 다진 대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만들기 1_쌀은 씻어 불려 건져 밥알이 반으로 부러질 정도로 빻는다. 쇠고기는 곱게 다지고 표고는 3cm 길이로 채썰어 간장, 참기름, 후춧가루, 다진 대파, 마늘, 깨소금으로 양념한다. 2_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쇠고기, 표고버섯 순으로 넣고 볶다가 쌀을 넣고 볶은 뒤 쌀 분량의 6배의 물을 붓고 강한 불에서 끓이다가 불을 낮추어 쌀이 퍼질 때까지 눌어붙지 않도록 가끔씩 나무주걱으로 저으면서 끓인다. 죽이 잘 퍼지면 간장으로 빛깔을 보며 간을 맞춘다. comment 흔히 먹는 죽은 아니지만 한번 배워두면 좋을 법한 장국죽. 생각보다 레시피도 간단해서 시도해볼 만하다. 아나운서의 기본 자질에 요리 솜씨도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을 만큼 요리까지 잘하는 그녀들. 김주희 아나운서는 주말을 이용해 한식 궁중 요리를 배우는 중으로 하나하나 배운 요리를 기록하듯 남긴 한식 사진이 구경거리. recipe 기본 한식 시험 메뉴에 들어가는 북어 보푸라기부터 겨자채, 홍합초, 오이숙장아찌, 북어구이, 너비아니, 육회, 호박선, 오이선 등의 한식 메뉴들을 정갈하게 만든 솜씨가 돋보인다. 재료 파인애플 200g, 모듬 어묵 200g, 슬라이스 햄 2장, 식용유 2큰술, 소스(물엿 150cc, 파인애플 즙 4큰술, 식초 1큰술, 깨소금 1큰술, 설탕 1큰술) 만들기 1_어묵과 슬라이스 햄은 병뚜껑으로 모양을 찍어내고 파인애플은 4등분한다. 2_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열이 올라오면 1의 재료들을 넣고 볶는다. 3_어묵이 조금 노릇해지면 분량의 소스를 넣고 잘 섞어 주면서 끈적하게 될 때까지 잘 볶아낸다. comment 아이들이 딱 좋아하는 달콤새콤한 맛의 어묵 볶음. 어묵은 간장으로 볶는다는 고정관념을 깬 색다른 소스가 재밌다. 그녀의 블로그를 구경하기만 해도 요리 자체를 즐거워 하는 그녀의 열정이 느껴진다. 잡지 촬영을 했던 메뉴들도 많고, 그녀가 직접 쓴 레시피를 직접 따라 해도 좋을 만큼 친절한 요리 폴더를 꾸미고 있다. 요리 구경하러 왔다가 다른 연예인들과 찍은 사진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recipe 생라면에 샤브샤브 고기로 국물을 내 직접 집에서 만드는 일본 미소 라면, 깨소스가 들어간 색다른 골뱅이 깨무침, 특이하게도 요구르트가 들어가는 닭매운볶음, 메밀 쯔유가 들어가는 냉가지 조림 등 독특한 소스의 요리들이 많다. 재료 닭다리살 7개, 청피망·양파·황파프리카·브로컬리 각각 1개씩, 물 녹말 적당량, 밑간(닭소스 4큰술, 청주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튀김옷(달걀 흰자 2개, 녹말가루 2큰술), 소스1(올리브 오일 3큰술, 마른 붉은 고추 5개, 마늘 8쪽, 생강 1톨), 소스2(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청주 1큰술, 매실소스 1큰술, 두반장 1큰술, 식초 1큰술, 설탕 2큰술, 물 2큰술, 고추기름 3큰술, 참기름·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_닭다리는 뼈를 발라 한입 크기로 썰어 밑간 양념을 한다. 2_야채는 한입 크기로 썰어 놓는다. 3_20~30분 재워둔 닭고기에 달걀 흰자를 묻힌 후 녹말 가루를 넣고 기름에 튀긴다. 4_팬에 소스1을 넣고 볶다가 매운 향이 나면 생강은 건져내고 소스2를 넣고 끓인다. 야채를 넣고 볶은 후 튀긴 닭을 넣고 물녹말로 농도를 맞춘다. comment 매짭닭이란 매콤짭짜름한 닭요리를 말하는 것. 요리에 어울리는 맛있는 이름이 뭐가 있을까 고심하다 그녀가 임시로 붙인 이름이 바로 ‘매짭닭’이다. 마치 인터넷 요리책을 넘겨보듯, 지인들을 옆에 앉혀두고 자신의 레시피를 얘기하듯 한 장 한 장 직접 만들어 올린 요리 사진들에는 아주 친절한 레시피가 곁들여 있다. recipe 근사한 와인 안주부터 먹다 남은 김치찌개로 만드는 김치 꿀꿀이죽까지, 다양한 레시피를 섭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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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송 www.cyworld.com/song9170 그녀가 사진첩에 남긴 말을 인용하자면 그녀는 “생긴 거답지 않게 김치와 된장찌개를 좋아하고 한식에 열광”한다. 그녀의 블로그를 살짝 들여다보면 남편인 강원래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즐겁게 만들어주고, 잡채 하나를 만들더라도 경비 아저씨와 이웃집 언니와 나눠 먹는, 남편에게 잘 하고 인간미 넘치는 김송의 일면들을 볼 수 있다. 매일 밑반찬으로 먹으면 좋은 기본 한식 메뉴가 주로 올라오는데, 생각대로 요리가 잘 안 되었다며 그녀가 글을 올리면 더 맛있는 레시피를 위한 지인들의 댓글이 주르륵 달려 이걸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recipe 시부모님께 칭찬받은 연근조림이며 마늘종&새우볶음, 직접 담근 파김치와 배추김치, 생태찌개, 갈비찜뿐 아니라 재료는 간단하지만 끝내주게 맛있는 김밥 등 어른들께 칭찬받는 요리들이 가득하다. www.cyworld.com/bomnalfitness ‘몸짱 아줌마’라는 타이틀답게 그녀의 블로그 사진첩은 ‘운동 배우기’ ‘나도 몸짱’ ‘웰빙 푸드’ 같은 제목이 달려 있다. 당연히 그녀의 요리는 건강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웰빙 푸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샌드위치 하나를 먹더라도 곡물 식빵에 양파, 오이, 치커리, 사과 등을 슬라이스한 것과 단백질을 공급하는 달걀 프라이를 얹어 먹고, 저지방 우유나 라이트 코크를 꼭 곁들이는 것. 한 끼 식사를 하더라도 영양을 제일 먼저 고려한 그녀의 블로그를 방문하면 식욕만 당기는 것이 아니라 몸짱에 대한 의지를 결연하게 다지게 된다. recipe 아침 식사 대용으로 좋은 냉옥수수콘 스프의 레시피가 특히 재밌다. 옥수수심과 다시마, 양파를 끓여 우려낸 물에 옥수수를 넣고 갈아 버진 올리브 오일 몇 방울과 데친 브로컬리, 당근, 아몬드 다진 것 등을 넣어 먹는 독특한 웰빙 메뉴. www.cyworld.com/pasongg 작년에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딴 박수홍의 블로그에는 시험을 대비해 요리 학원에서 배웠던 한식 요리가 가득하다. 레시피를 상세히 적진 않았지만 간단하게 코멘트를 곁들인 그의 짤막짤막한 글을 읽고 있노라면 방송에서의 그의 말투가 묻어나는 것 같아 재미있다. 비오는 날 아버지를 위해 만들어준 잡채 사진이며, 그가 만든 보쌈김치를 보고 있노라면 그의 가정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에 한번 더 반하게 된다. 최근에 업데이트된 요리 사진은 없지만 다른 사진들은 자주 업데이트되는 편. recipe 잡채, 북어 보푸라기, 미나리 강회, 칠절판과 오이무침, 육회, 배숙, 더덕구이, 북어찜, 탕평채 등 한식 요리들 www.cyworld.com/lupe76 ‘살림의 여왕에 도전하다’라는 사진첩의 폴더가 있는데 웬만한 잡지 인테리어 코디네이터만큼이나 살림 솜씨가 대단하다. 요리 사진은 남편을 위한 보양식이 주로 올라오는데, 실은 의자 천갈이와 전등 갈기, 책장 조립에 심지어 도배까지도 혼자서 뚝딱 해내고 아이 바지와 모자, 식탁보도 금세 만들어내는 DIY 감각에 더 관심이 간다. 숨어 있던 살림의 여왕, 그녀의 살림 솜씨를 엿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들어가 볼 것. recipe 돼지고기 냄새가 안 나게 커피와 소주, 후춧가루, 녹차를 넣고 끓인 보쌈이 독특하다. 남편을 위한 보양식을 집에서 만드는데 수산시장에서 장어를 사와 양념을 발라 굽기도 한다. www.cyworld.com/kje1122 사랑스러운 핑크 도트 프린트가 배경 화면으로 깔린 그녀의 블로그는 첫인상부터 사랑스럽다. 사진첩도 시시각각 재미있는 그녀의 일상이 담긴 사진이 업데이트되어 생동감이 넘친다. 그녀가 만든 케이크와 요리 사진을 담은 앵글 감각 넘치는 사진 폴더에는 직접 포토샵으로 간단한 레시피를 귀여운 글씨체로 설명해놓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빵이며 케이크를 세련되게 만들어내는 솜씨가 어제그제 그냥 배운 솜씨가 아니다. ‘해피타임’ 스태프들을 챙기려고 직접 만든, 생화로 장식한 케이크가 정말 감동이다. recipe 모카 롤케이크. 레몬 향이 솔솔 나는 조가비 모양의 마들렌, 초콜릿 케이크, 얼그레이 시폰 케이크, 오븐에 굽는 패스트리 스틱, 생감자를 튀겨서 만든 브런치 등 주로 빵과 베이커리에 거의 전문가 수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