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자작된장찌개) 된장찌개가 최고....^^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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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3 17:43
뻑....하면 끓여서 먹는 된장찌개....
언제 먹어도 맛있거든요...
된장으로 멀건하게 국으로 끓여 먹을 때도 있고~~
그리고 바특하게 찌개를 끓일때도 있고~~~
자작자작 강된장처럼 끓여서 쌈을 싸서 먹거나 비빔밥에 비벼 먹어도 맛나고~~~
언제 끓여도 맛있어서..
우리 가족이 늘 반기는 된장찌개....ㅎ
오늘은 두부와 호박, 그리고 청양고추만으로 맛을 내는 된장찌개를 끓여 봤네요..
두부가 많이 들어가서 두부를 밥에 올려서 비벼 먹으면 꿀맛.....!!
밥하면서 뚝딱 만들 수 있는 것이니 꼭들 끓여 잡솨 보세요....^^
두부자작된장찌개 (2-3인분)
재료준비 (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두부(1팩-약 400g), 애호박(3분의 1개), 쌀뜨물(1컵), 진한 멸치다시마육수(1컵), 집 된장(1.5), 대파 썬것(3), 청양고추 썬것(1), 홍고추 썬것(0.5), 고춧가루(취향껏)
두부자작된장찌개.....^^
진한 멸치다시마육수(1컵)와 쌀뜨물(1컵)에 집된장(1.5)를 넣고......
된장은 집집마다 된장의 염도가 틀리니 양은 조절해서 넣으시고요~~~
그리고 비벼서 먹는 된장은...
체에 거르지 말고...
그냥 콩이 씹히는 채로 다 넣어줘야 제맛이 납니다.....
체에 절대 거르지 마시고~
그냥 바로 풍덩 된장을 빠뜨려 주세요...!!
보통 된장도 어떤 된장인지에 따라서 넣는 시간대가 틀리답니다...
집된장은 초반에 넣으면 끓일수록 깊은 맛이 나고..
시판된장이나 일본 된장인 미소된장은 나중에 제일 마지막에 된장을 넣어주는 것이 좋아요...
미소된장이나 시판되는 된장을 처음부터 넣고 오래 끓이면....
씁쓸하고 떫은 맛이 우러나온다고 해야 하나요?
암튼 집된장은 처음부터 넣고 끓이고...
시판된장과 미소된장은 나중에 넣어주기......^^
된장찌개에 제일 잘 어울리는 육수는 뭐니뭐니 해도 진한 멸치다시마 육수랍니다....
바특하게 끓일때는 저처럼 쌀뜨물과 반반 같이 섞어서 끓이면 걸쭉하니 맛나고요~~
다른 어떤 육수보다 진하게 끓인 멸치육수가 최고라는 거...!!
전 어떤 된장 먹고 있는지 다들 아시죠?
월순네 된장 먹고 있쓰요....
월순네 된장은 여기 사이트 가시면 구입하실 수 있답니당....^^
두부와 애호박은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깍뚝썰기해주고....
두부와 된장도 역시 초반부터 같이 넣어서 바글바글 끓여줘요.....
이 된장찌개는 두부에 된장 맛이 폭삭 밴 찌개거든요....ㅎ
된장찌개를 끓이는 사이 대파와 청양고추, 그리고 홍고추를 송송 썰어주기...
된장찌개는요...
뭐니뭐니해도...
꼭 청양고추가 살짝 들어가줘야 맛이 살아요..
희안하게 넣은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맛의 차이가 확연하죠...^^
어느정도 끓으면 청양고추와 대파썬것, 그리고 예쁜 색깔을 위해서 넣는 홍고추까지 모두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기......
보이시죠?
이건 이렇게 두부에 된장의 맛이 배이게 끓여줘야 맛이 있어요...
뭉근하게 바글바글 맛있게 끓여 주세요.....^^
살짝 끓이지 마시라는 말씀.....ㅎ
취향 따라서 마지막에 고춧가루 솔솔 뿌려주시면 끝.....^^
완성된 두부자작된장찌개....^^
요근래~~
뻑하면 요것만 끓여서 먹었네요.....ㅎ
언제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된장찌개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가 없어요~~~~^^
어찌나 구수하고 담백하고 맛있는건쥐~~~
그냥 아무 생각없이 대충 끓여도 맛있는 두부자작된장찌개....ㅎㅎ
항상 상에 내도 저뿐 아니라 가족들도 질리지 않고 잘 먹어서 좋고요~~~~
우리 가족 모두 이렇게 두부를 밥에 올리고~~~
두부를 숟가락 등짝(?)으로 진이기면서 비벼 먹는 것을 좋와라 한답니당..^^
요즘은 또 양배추 쪄서 강된장에 싸먹고 있는데......
여러가지로 건강해진 느낌이랄까요?
*도 부드럽게 잘 나오공~~~~ㅋㅋ
소화도 잘 되공~~~
친정 엄마가 위가 정말 안 좋으신데...
요 양배추를 처음에는 생으로 갈아서 먹다가~~~
갈아 먹는 것에 느무 신물나고 질려버려서~~
늘 이렇게 쪄서 된장과 함께 밥을 싸서 끼니마다 드신다고 해요.....
그래서 위가 많이 좋아졌다고 양배추가 위에 최고라 하시네요....
전 양배추쌈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제가 좋아하는 요리 10위 안에 드는 음식이거든요...^^
요즘은 맨날 여기에 밥 싸서 묵고 있지요~~~~~
먹고나면 진짜 희안하게 기분이 좋아죠.........ㅎㅎ
요즘 양배추도 많이 싸지고...
찌는것은 뭐......일도 아니니~~
살짝 설컹거리게 쪄서 많이많이 드세요...
양배추도 폭삭 무르게 찌는것 보다는....
(무르게 폭삭 찌면 흐물흐물 냄새도 이상하게 나고 좋지 않아요~)
설컹거리게 찌면 더욱 맛나답니다..^^
씹는맛도 좋고요~~~
된장과 고추장과 다진 채소들을 넣고 끓인 강된장으로 현미밥과 함께 싸서 먹으면.....
이것이 바로 건강식이 아닐까욤?ㅎㅎ
워쨌거나 양배추쌈에도 요 된장이 찰떡궁합.....
된장이 있어서 한국 사람들은 느무느무 행복해요...^^
다들 동감하시죠?ㅎㅎ
된장이 좋와좋와~~너무 좋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