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모델’이 되기는 어렵다. 타고난 신체와 얼굴이 있어야 하는 동시에 타고난 외모를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패션모델’이 하는 일은 어떨까? 카메라를 바라보고 서 있기만 하면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적어도 ’바이럴바이럴비디오’가 5월 10일에 소개한 이 모델을 보면 말이다.
이 모델의 이름은 플리프 티모티예빅이다.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서 태어나 패션모델이 된 그는 지난 2015년 10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어느 패션 브랜드의 카탈로그 촬영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이 영상을 통해 30초 동안 25가지의 각기 다른 포즈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포즈를 바꾸는 그의 동작에는 한 치의 오차도 망설임도 없다. 비슷한 포즈 안에서도 다양한 변주를 하는 움직임은 그 자체로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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