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영화 '아저씨'를 리메이크한 '록키 핸섬'이 개봉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개봉한 '록키 핸섬'은 존 아브라함이 원빈이 연기했던 역할과 비슷한 '록키 핸섬'(극중명 '?카빌르 알라헛')으로 등장하며 니쉬칸트 카맛이 감독을 맡았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거의 같다. 록키는 극 중에서 7살 소녀 나오미와 특별한 유대감을 갖게 되는데 마약상들이 나오미를 납치하고, 록키는 마약상들을 쳐부순다.
한편 포브스는 지난 27일 "인도 영화 록키 핸섬이 인도를 비롯해 몇몇 시장에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맞붙었다"며 "용기인가 미친 짓인가?"라고 의문을 던졌다.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배트맨 vs 슈퍼맨'은 인도에서 76억9,890만 원, 록키 핸섬은 28억9,292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포브스의 비관적인 시선과는 달리 이 정도면 선방이 아닌가 싶다. 지난 주말 '배트맨 vs 슈퍼맨은' 전 세계에서 흥행수입이 4억2410만 달러(약 4960억 원)를 거두며 그야말로 싹쓸이를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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