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아저씨’ 빌 나이가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한 사람을 기발한 방법으로 받아쳤다.
기상학자 조 바스타디는 패트리엇 포스트에 빌 나이는 과학자가 아닌 연기자일 뿐이라며 신랄한 비판을 했는데, 그는 이 기고문에서 나이에게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와 온도의 관계뿐만 아니라 앞으로 5년간 전 세계 평균 온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밝혀보라고 도전장을 던졌다.
빌 나이는 당연히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물론 공짜로는 아니고, 무려 2만 달러를 걸었다.
나이는 아래 비디오를 올려 바스타디에게 답변했다. 그는 바스타디가 기고문에 포함한 그래프의 잘못된 부분을 집으며 석탄과 석유 회사들이 지구온난화를 부정하는 말을 하라며 돈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튼 싱클레어가 생각나네요. 그는 믿지 않는 것에 월급이 걸려있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믿게하는 건 정말 어렵다고 말했어요.”
빌 나이는 바스타디가 말한 대로 기후변화를 예측했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거부론자 마크 모라노에게 한 것처럼 올해가 10대 가장 더운 년도 중 하나일 것이라는 데 2만 달러를 걸었다. 나이는 현재 이 내기에 총 6만 달러를 걸었다.
마크 모라노는 이 내기를 거절했지만, 나이는 바스타디가 이 내기를 수락하도록 부추기고 있다.
나이는 “붙어봅시다. 당신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줘요.” 라며 영상을 마쳤다.
허핑턴포스트US의 'Bill Nye Challenges Climate Change Denier With $20,000 Bet'를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