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온다. 영화 ‘백 투더 퓨처2’의 놀라운 아이디어 중 하나였던 ‘자동 끈 조절 신발’의 판매일정이 공개됐다. 영화 속에서 2015년에 간 마티가 신은 이 신발은 이후 ‘나이키 에어맥’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바 있지만, 대중에게 판매되는 신발은 아니었다.
단 지난 2015년 10월 21일, ‘백 투더 퓨처 데이’를 맞이해 나이키가 마티를 연기한 마이클 J.폭스에게 선물을 한 적이 있었다.
이후 지난 2016년 3월, 나이키는 ‘나이키 에어맥’이 아닌 ‘나이키 하이퍼어댑트 1.0(Nike HyperAdapt 1.0)’란 이름의 자동 끈 조절 스니커즈를 대중에게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최근 나이키가 공식 판매 일정을 발표한 것이다. '더 버지'의 보도에 따르면, 그날은 오는 11월 28일이다. 미국의 일부 나이키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아래는 나이키의 PR 디렉터인 헤이디 버게트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내용이다.
지난 3월의 보도에 따르면, 이 신발이 완전한 자동인 건 아니다. 영화 속에서는 마티가 신발을 신자 알아서 끈이 조절됐지만, 출시되는 신발은 버튼을 눌러야 한다. 당시 나이키의 수석 발명가인 티파니 비어스는 "신으면 신발 뒤축이 센서를 건드리게 되고, 저절로 신발이 발에 맞게 맞춰진다"고 설명했다. "끈을 죄고 느슨하게 만드는 두 개의 버튼이 옆에 달려있을 것이다. 완벽하게 발에 맞을 때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아래는 당시 공개된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