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사진은 멕시코의 유명 관광지로 꼽히는 코즈멜에서 사진작가 Tere Nolasco Rios가 19일 찍은 것이다.
감당할 수 없는 무게의 짐을 싣고 거리를 달리다 쓰러져 버렸다. 이 말이 향후 어떻게 됐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으며, "경력을 끝낸" 것으로만 전해졌다.
이 작가는 '말 학대'에 가까운 행위를 하고 있는 마차 운전사들에게 멕시코 정부가 단호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도도가 번역한 바에 따르면, 이 작가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히고 있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무척, 부끄러운 날입니다. 수년 동안 그렇게 많은 사고가 났음에도, 정부는 변화를 위해 그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어요..."
비단, 멕시코에서만 벌어지는 일은 아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뉴욕에서 마차를 끄는 말들이 어떤 위험에 처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지난해 경주에서 꽃마차를 끌며 학대를 당한 말이 언론 보도 끝에 구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