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거리에는 물이 고인다. 물이 고인 웅덩위로 차가 지나가면 인도로 걷던 행인에게 물이 튀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그대로 얼음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이 같은 곤란한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는 콘크리트가 개발됐다.
영국 ‘미러’의 9월 21일 보도에 따르면, 이 콘크리트는 영국과 프랑스가 합작한 시멘트 회사인 ‘라파즈 타맥’(lafarge tarmac)이 개발한 ‘ TopMix’다. 이 회사가 지난 4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 콘크리트가 깔린 주차장 바닥은 1분에 약 4000리터의 물을 흡수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이 콘크리트는 물을 흡수한 후, 주변에 있는 배수로로 조금씩 물을 흘려보낸다고 한다. 영상으로만 보자면, 마술 같은 광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