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트라우마를 이겨낸 11세 소녀, 127억짜리 계약을 성사시키다

최고관리자 0 8,319

한 소녀가 당돌하게 말했다. “저는 미케일라이고, ‘비 스위트 레모네이드’의 CEO에요.”

고작 11살 밖에 되지 않은 이 소녀가 CEO라니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소녀는 최근 ‘홀푸드 마켓’과 천백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미국 온라인 매체 ‘리파이너리 29’ (Refinery 29)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주에 사는 미케일라 울머는 갓 4살이 되었을 때 벌에 쏘인 이후 벌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 손녀의 두려움을 없애주기 위해 증조할머니 헬렌은 그녀의 플랙시드 레모네이드 만드는 레시피가 담긴 요리책을 선물했는데, 미케일라는 설탕 대신 꿀로 단맛을 내기로 했다.

그로부터 미케일라의 꿀벌사랑은 시작되었다. 미케일라는 증조할머니의 레시피를 사용한 꿀 레모네이드를 청소년 사업가들을 위한 행사들에서 팔기 시작했는데 얻은 수익의 일부는 꿀벌 보존을 위해 싸우는 다양한 재단들에 기부했다.

미케일라는 레모네이드 사업을 더욱 번창시키기 위해 미국 투자 TV프로그램 ‘샤크 탱크’ (Shark Tank)에 출연했는데, USA Today에 따르면 ‘비 스위트’ 지분의 25%를 조건으로 6만달러를 투자한 FUBU의 CEO 데이먼드 존의 최연소 사업파트너가 되었다고 한다.

영국의 IB 타임스에 의하면 ‘샤크 탱크’에 출연한 이후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비 스위트’ 레모네이드를 선물한 미케일라는 최근 미국 식재료 유통기업 ‘홀푸드 마켓’ (Whole Foods Market)과 천백만 달러(약 127억원)에 55개 지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그녀는 '홀푸드 마켓'과의 계약 체결 이후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모두 저를 믿지 않았지만, 사업가가 된 지금 저는 다른 친구들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라며 매우 신이 난 채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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