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의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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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16-03-22 00:49 조회4,7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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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의 착각

대서양을 횡단하는 배에 한 승객이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배를 처음 타 본 그였기에 배에서 먹는 음식은 당연히 사서 먹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뱃삯도 겨우 마련한 그였기에 주머니 사정은 어렵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식사시간이 되면 주린 배를 쥐어 잡고, 다른 승객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만 보아야 했습니다. 

음식값이 얼마인지, 어떻게 하면 먹을 수 있는지 물어볼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며칠을 굶던 그는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그러고는 일단 배불리 먹었습니다. 실컷 먹은 후 그는 처연한 심정으로 승무원을 불렀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게는 밥값을 지급할 만한 돈이 없습니다.” 

그러자 승무원이 의아해 하며 대답했습니다.

“손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손님의 뱃삯에는 이미 식대가 다 계산되어 있습니다.”


분배 방식

목사와 자선사업가와 정치가가 한자리에 모여 복권에 당첨되면 그 돈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목사가 말했다.

“땅 위에 직선을 긋고 돈뭉치를 공중으로 던져 한쪽에 떨어지는 것은 선교활동을 지원하고, 다른 한쪽에 떨어지는 것은 교회를 짓는 데 쓰겠습니다.”

그러자 자선사업가가 말했다.

“땅 위에 직선 대신 동그라미를 그리고 돈뭉치를 던져 그 안에 떨어지는 것은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 쓰고 나머지는 내 몫으로 하겠습니다.”

이번엔 정치가에게 물었다.

“두 분의 방법과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나는 공중의 어느 높이만큼을 설정하고 돈뭉치를 위로 던져서 그 위에 머물러 있는 것은 국가의 몫으로, 떨어진 것은 내 몫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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